타자와 관련한 몇가지 아이디어
타자와 관련한 몇가지 아이디어 독수리타법 교정기

어르신들이 타이핑을 하는 걸 가만히 보면 십중팔구 독수리 타법이다. 그래서 독수리 타법의 해악을 강조도 해보고, 타자교실도 권해봤지만 단단하게 형성된 습관은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더라. 옆에 가만히 앉아서 이분들이 타이핑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문제는 키보드 표면에 알알이 각인된 문자가 손가락에 가려지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보니 열손가락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야확보가 편리한 두손가락을 사용하게되고, 이것은 다시 습관이 된다.

그래서 말인데, 키보드 위로 투명한 아크릴판을 올리고, 거기에 타이핑을 각인하면 어떨까?

모바일 타자교실

위에서 어르신들을 언급했지만, 사실 어르신이라는게 참 상대적인 것이다. 나도 어린 친구들 앞에서는 어르신이 된다. 특히 특히 보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거나, 채팅하듯 문자를 주고 받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면 더 그렇다. 왜 핸드폰에는 키패드 타이핑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타자교실 같은 프로그램이 없는 걸까?

터치 액정 위의 각인

얼마전에 아이팟을 써봤는데 참 좋더라. 그런데 타이핑이 좀 많이 어려웠고, (안보고 칠 정도로)익숙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키패드를 따라서 표면에 굴곡을 만들면 어떨까?
2009/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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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n2009 2009/02/19 09:46 L R X
모바일타자교실도 좋지만 느린문자실력 때문에 전화를 하게됩니다. 급한성질과 저질문자실력에 전화요금이야 남들보다 좀 더 나오겠지만 친구의 감정이 실린 목소리를 듣는것도 재미납니다 물론 뭐... 쓸데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요...^^;;;
egoing 2009/02/19 22:10 L X
저도 그렇습니다만, 문자란 음성과 절묘한 보안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화상은 음성을 보안하지 못하죠. 그건 상대의 감정으 생생하게 전달된다는 점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다보니 불편함만으로 외면당하는 케이스가 된 것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영상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보안의 취약함은 영상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영상폰 이야기로 흘렀내요 ㅎ;;
하시시 2009/02/19 09:54 L R X
얼마전에 어디 시청에 갔는데 한 공무원분께서 가운데 손가락 독수리타법으로 엄청 능숙하고 빠르게 타이핑하는 걸 봤어요. 톡 톡 내려찍으며 치는게 아니라 미끄러지듯이 훑으시는데, 키보드 위에서 두 손가락으로 피겨스케이팅 타는 것 같았더랬습니다.
독수리타법이라도 이 정도로 능숙해지면 굳이 고칠 필요없을 것 같던데...
egoing 2009/02/19 22:11 L X
동의합니다. 독수리 타법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운동량이 많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손가락 모두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내요.
rince 2009/02/19 13:09 L R X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네요.... 특히 1번은 보지않고 타이핑 할 수 있는 단계까지의 과도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
egoing 2009/02/19 22:16 L X
린스님의 유쾌함에 비하면 발끝에 때지요. 1번은 조만간에 한번 테스트용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어쩌면 loading 100%에 기고될만한 웃기는 아이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되면 연락드리지요 ㅋ
ktkr 2009/02/19 17:48 L R X
중장년 대상으로 한 와인폰에 모바일 타자교실 들어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going 2009/02/19 22:17 L X
아 그런게 있군요. 그런걸 왜 와인폰에 탑제했을까요? 그건 저 같이 끼인세대도 필요한 아이템인데 말이죠.
더링 2009/02/19 21:17 L R X
1번은 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합니다.ㅠㅠ
egoing 2009/02/19 22:18 L X
ㅋㅋㅋ 의외내요. 괜찮아요. 한영님도 독수리타자입니다. 타자 빠르다고 일 잘하는거 아니고, 컴퓨터 빠르다고 디자인 잘하는거 아니니까요. 빠르면 빠른데로, 느리면 느린데로 장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고치려고 버둥거리지 마세요 ㅋ
이승환 2009/02/23 08:40 L R X
문화의 차이가 있는 게 젊은 애들은 문자로만 놀지만 저같은 끼인 층만 해도 전화를 애용하게 된다는... 끼인 층은 이전에는 문자를 쓰다가도 점점 전화로 넘어가는 듯한데 어릴 때부터 문자에 녹아든 아이들이 나이들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군요.
egoing 2009/02/23 12:20 L X
정말 그러내요. 음성에 익숙한 세대와 문자에 익숙한 세대 그 차이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저도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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