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와 관련한 몇가지 아이디어 독수리타법 교정기어르신들이 타이핑을 하는 걸 가만히 보면 십중팔구 독수리 타법이다. 그래서 독수리 타법의 해악을 강조도 해보고, 타자교실도 권해봤지만 단단하게 형성된 습관은 도무지 고쳐지지가 않더라. 옆에 가만히 앉아서 이분들이 타이핑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문제는 키보드 표면에 알알이 각인된 문자가 손가락에 가려지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보니 열손가락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야확보가 편리한 두손가락을 사용하게되고, 이것은 다시 습관이 된다.
그래서 말인데, 키보드 위로 투명한 아크릴판을 올리고, 거기에 타이핑을 각인하면 어떨까?
모바일 타자교실위에서 어르신들을 언급했지만, 사실 어르신이라는게 참 상대적인 것이다. 나도 어린 친구들 앞에서는 어르신이 된다. 특히 특히 보지도 않고 문자를 보내거나, 채팅하듯 문자를 주고 받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면 더 그렇다. 왜 핸드폰에는 키패드 타이핑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타자교실 같은 프로그램이 없는 걸까?
터치 액정 위의 각인얼마전에 아이팟을 써봤는데 참 좋더라. 그런데 타이핑이 좀 많이 어려웠고, (안보고 칠 정도로)익숙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키패드를 따라서 표면에 굴곡을 만들면 어떨까?
2009/02/19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