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화도 내본 사람이 잘 낸다. 다혈질은 어디까지 화를 내고, 어디에서 그만둬야 하는지를 안다. 이들은 일단 '화'가 난 정신상태에 익숙하고, 나름대로 화를 해소하는 방법을 강구하기 마련이다. 화를 낼 줄 아는 것이다. 정말 위험한 것은 평소에 화를 낼 줄 모르는 순둥이들이다. 일단 뚜껑이 열리면 화를 감당하지 못한다. 화로 인한 강력사건은 대체로 이런 사람들이 저지른다. 다혈질은 평소에 화를 다스리지 못하지만, 순둥이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화에 지배당한다. 위험한 일이다. 2009/03/17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