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나를 버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옷에 보면 태그가 달렸다. 웹2.0의 중요한 메타포로 차용되기도 했던 태그지만, 나는 이 태그가 참 싫다. 자꾸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옷은 태그가 밖을 향하는 것을 보면, 태그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선수들도 아는 것 같은데 이들은 태그를 떼어내지 않는다. 정이 필요하다면 태그를 프린트하면 되지 않는가? 무비판적인 자의식 과잉이 빚어낸 촌극. 2009/05/15 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