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다. 뼈가 튀어나오고, 척추가 접히고, 머리가 깨진 채로 발견되었다.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것은 사회가 기획했던 최상의 형벌을 가볍게 상회하는 것이었다. 그는 진정한 승부사였던 것이다. 동시에 그가 승부사였다는 평가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를 찟어발긴 사회는 이제 유령을 상대해야 한다. 허무가 먼저 오고 눈물은 나중에 따라온다.
Tracked from 울지않는벌새 2009/05/25 15:02 x
제목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한나라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겉으로는 슬픈 척하면서, 일부 사실 보도 운운하는 잡놈들을 보니 그들은 아마 집 밖에서 죽으면 객사라고 사실 보도를 해야 할 것 같다. 여기 현 대한민국 여당의 실상을 보라. 그 옆의 박희태의 하루 내뱉는 말 수준처럼 근조 배너를 하나 달면서 자신들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웃음을 교묘히 표현하는 모습을... 벌새의 말.말.말 염병한자 (染病漢字) 이게 진짜 : 싸가지라고는 어미 배에서 나올 때부터 미역국 말아 잡수셨나?
Tracked from Uri's Island 2009/05/25 19:23 x
제목 : '포괄적 살인죄' 저지른 검찰
이른바 '포괄적 뇌물'이라는 죄목을 위해 사돈의 팔촌까지 소환조사를 하며, 실시간으로 언론에 정황을 뿌렸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피의사실 공표금지의 원칙도 없었다. 물증 하나 없이 정황만으로, 전 대통령을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라가라 하였다. 그럼에도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철저히 했다 한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던 기관차는 서슬퍼런 피를 묻히고서야 멈추어 섰다. 검찰은 오늘에서야, 사실은 불구속 기소 할 방침..
Tracked from 36.5℃ BloG.. 2009/05/25 21:41 x
제목 : 그의 죽음과 나의 슬픔
죽음은, 그 자체가 설령 예정되어 있었다고 해도 언제나 갑작스럽고, 충격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특히 우리가 매번 봐왔던, 항상 우리 앞에 밝은 얼굴로 서 있던 사람들의 죽음일수록 더욱. 언젠가 어떤 책에서 이런 내용의 구절을 본 적이 있다. 살아 있는 사람은 항상 추궁당하고 비난받지만, 그 사람이 죽는 순간 그에 대한 기억은 오직 아름답고 좋은 것들로만 남는다, 뭐 이런. 어째 이 말이 다시금 다가온다. 우리는 그가 죽은 후 비로소 그에게 연민을..
Tracked from 시리니 2009/05/25 22:23 x
제목 : 비통하고 한탄스럽다
어제 오늘 마치 나사가 풀린 로봇이 된 것 처럼 아무 생각도 아무 말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기껏 짜내서 쓴 글이  달랑 몇 줄의 글귀가 다였다니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사실 미안한 걸로 따지자면 이거보다 미안한 일이 더 많습니다. 최근 검찰 수사가 마치 스포츠 중계처럼 실시간으로 방송되면서 나름 실망도 많이 하고 검은 돈을 받았던 자들 그리고 그런 모자란 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비...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9/05/25 23:47 x
제목 : 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처음엔 믿지 않았다. 뉴스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맺혀 앞이 희뿌해진다. 힘들고 고단했던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자부심이었던 '도덕성'을 짓밟히고 인간적 모멸감을 참기 힘들었을까. 마침내 '절망'이 이렇게 한 사람을 부숴버릴수 있구나... '바보'같으리만치 원칙을 지키고 소신을 실천했고 유례없이 자발적인 팬클럽(노사모)까지 가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통령이 아니던가. 그를 사랑하고 지지하며 촛불을..
Tracked from MultiThink 2009/05/26 15:57 x
제목 : 이명박 정부는 참으로 졸렬한 정권이다.
5월 23일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많은 국민이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복받치는 설움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서울 덕수궁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여 조문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경찰을 풀어 임시 분향소를 원천 봉쇄하였고 덕수궁 앞뿐만 아니라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을 차량으로 막고 시민들이 임시 분향소에 설치한 조문용 천막을 강제로 빼앗았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대통령 서거를 입으로는 애도, 비통 운운하면..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9/05/26 19:26 x
제목 : 사복경찰 수백 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사복경찰 수백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봉하에 나타난 사복 경찰관 수백명, 한나라당을 지키다 수십만 인파에도 출동안하던 경찰이...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문이 예상되던 25일 아침. 봉하마을에는 끝도 없이 경찰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 계속 들어오는 경찰차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처음에는 대통령이라도 출동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나마 마을쪽에 들어온 차는 일부였다. 게다가 "경상도의 모든 경찰 총집합" 명..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9/05/26 19:26 x
제목 : 사복경찰 수백 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사복경찰 수백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봉하에 나타난 사복 경찰관 수백명, 한나라당을 지키다 수십만 인파에도 출동안하던 경찰이...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문이 예상되던 25일 아침. 봉하마을에는 끝도 없이 경찰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 계속 들어오는 경찰차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처음에는 대통령이라도 출동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나마 마을쪽에 들어온 차는 일부였다. 게다가 "경상도의 모든 경찰 총집합" 명..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2009/05/26 20:28 x
제목 : 대한민국은 지금 '노무현표 TV동화' 시청 중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화책의 삽화에서나 볼 법한 그림에 동화같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심하게 자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절절한 이야기 소재를 얻는지, 볼 때마다 매번 눈물을 쏙 빼게 만듭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 TV동화를 하루종일 보고 있습니다. 24시간 켜두고 있는 디엠비를 통해서입니다. 인터넷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접속하는 사이트마다 거의가 '노무현표...
Tracked from thoughts.mooo 2009/05/26 23:17 x
제목 : 자살은 타살이다
자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생각하던 것이다. 결국 자살은 타살이다. 사람은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지 않는다. 어떤 것이든 목숨을 버리게 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일 지 모르지만, 그 이유가 본인에게는 목숨을 버리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일 수도 있다.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옳치 않으리라. 사람이 목숨을 버릴만한 문제는 누가 만드는 것인가? 본인 스스로 그런 문제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