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밥 먹다 든 생각인데.
생각은 뇌가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봤다.
원래 뇌는 생각을 전담하는 기관이었는 데
그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점점 생각하는 것을 게을리하더니
급기야는 생각하는 업무를 모두 다른 기관으로 이관시켜버린 것이다.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 기관들은 대체로 욕망을 전담하던 것들이다.
허파나 방광, 위, 좀 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성감대들말이다.
요즘들어 생각없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덩달아, 뇌에 대한 횡령과 배임에 대한 의혹이 점점 커져간다.
이런 생각 자체가 일종의 공익제보라고 할 수 있겠지.
특검이라도 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