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추운데서 오돌오돌 떨어서 그런지
냉장고에 남겨둔 레드홀릭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집에 오자마자 레드홀릭을 꺼냈다.
그리고, 아까 전의 허기에 대한 무차별적 복수를 감행한다.
이름이 꽤나 불온해보이는 레드홀릭은
엄마 손보다는 조금 못하고,
포장마차보다는 훨씬 맛있는
스텐드얼론(standalone) 떡볶이 솔루션이다.
피터드러커가 이런 말을 했다.
절차란 소수의 천재가 간신히 해결한 문제를
다수의 보통사람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방법론이다.
레드홀릭은 떡볶이 천재의 작품이 틀림없다. ^^
한세트 더 시켜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