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 내리는 비를 보며 곰곰히 기상과 권력의 관계를 생각해봤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직사회에 대해 전방위적인 일침을 가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심하게 욕먹은 부처가 있었다. 기상청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집중적으로 기상청에 일침을 가했다. 그것 때문일까? 최근의 기상상황이 정권의 의중이 반영된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장대비와 낮은 기온은, 어떤 물대포보다 엘레강스하게 분노를 보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은 정권으로부터 기상청의 독립성을 지켜내야 한다. 예를들면, 시위하기 좋은 날은 비가 올 것 같다고 하고, 비가
오는 날은 시위하기 좋다고 예보한다면?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을 다녀왔다. 나라 꼴이 한심한데 중국까지 간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비를 만들 수 있는 나라다. 중국은 올림픽에 앞서서 1만 2천문의 대포에 요오드화은을 탑재하고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러한 수단이 정권의 손아귀에 들어간다면? 정권이 기상청에 귀뜸하지 않고, 이러한 수단을 집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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