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의 기술
지각의 기술 회사에서 파파존스 피자를 시켰다. 무슨 포테이토인가를 시켰는데, 30분 안에 도착한다고 했다. 전번에도 30분이면 된다고 해놓고 1시간 늦게 도착한 전력이 있는지라 재차 물었다. 이번에는 늦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화를 끊었고, 그리고 1시간이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갔다. 데자뷔인가? 마침내 회사로 전화가 왔다. 피자는 엉뚱한 곳에서 길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익숙한 패턴이다. 전에도 회사를 찾을 수 없다고 길을 물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했다. 아 배달이 늦어지면, 길 찾는 전화를 하는구나. 우리는 화를 내기보다 한 수 배우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각하면 길 찾는 전화를 하는 거다. 나쁜 건 빠르게 공유된다.
2009/02/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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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 2009/02/10 10:29 L R X
배울건 다 배우신 것 같으니, 다음번에 주문하실 때는 길 찾는 법도 미리 알려주시면 재밌겠네요
egoing 2009/02/10 11:51 L X
그래야겠어요 ㅎㅎ
김Su 2009/02/10 10:53 L R X
식어버린 피자는;ㅁ;어떻게 되는건가요;ㅁ;
egoing 2009/02/10 11:52 L X
김su님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피자가 식지 않았군요. 아주 뜨거운 피자가 왔습니다. 그 말은 길을 잃어서가 아니라, 늦게 출발해서 그렇다는 것을 암시하는군요.
Beatle 2009/02/10 13:06 L R X
안타깝게도 매일 출근하는 회사에 늦을 땐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군요 ㅎㅎ
egoing 2009/02/11 09:21 L X
예, 외부미팅과 같이 좀 더 중요한 자리에서는 요긴할 수 있습니다. ㅎㅎ
소중한시간 2009/02/10 13:53 L R X
ㅎㅎ;; 열린 배움의 자세 좋은데요!
김Su님의 댓글과 egoing님의 답댓글에 아차~ 싶네요 ㅎㅎ
egoing 2009/02/11 09:22 L X
ㅋㅋ
cinephilia 2009/02/10 17:55 L R X
'변명과 핑계의 경계선은 그 결과의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egoing 2009/02/11 09:22 L X
팩트는 다양한 인식을 낳죠. 그래도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ㅎㅎ
소은 2009/02/10 19:47 L R X
회사가 찾기 어려운 곳에 있나봐요..ㅋㅋ
egoing 2009/02/11 09:23 L X
쩝 사실 그렇기는해요.
nunki 2009/02/11 08:32 L R X
지각하는 사람들의 변명 90% 이상은 핑계라고 봅니다.
진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은 길찾는 시간 등 여러상황을 고려해 시간을 콜트롤하죠.
아 코리안타임은 너무 싫어요 ㅠ.ㅠ
egoing 2009/02/11 09:24 L X
약속시간을 어기는 것은 생명을 소흘히 여기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쿨짹 2009/02/12 02:45 L R X
음 여기서도 가끔 그러는데... 거짓말이었던 것이었군요. ㅠㅜ
egoing 2009/02/12 10:42 L X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의심할 수는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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