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의 기술 회사에서 파파존스 피자를 시켰다. 무슨 포테이토인가를 시켰는데, 30분 안에 도착한다고 했다. 전번에도 30분이면 된다고 해놓고 1시간 늦게 도착한 전력이 있는지라 재차 물었다. 이번에는 늦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화를 끊었고, 그리고 1시간이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갔다. 데자뷔인가? 마침내 회사로 전화가 왔다. 피자는 엉뚱한 곳에서 길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익숙한 패턴이다. 전에도 회사를 찾을 수 없다고 길을 물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했다. 아 배달이 늦어지면, 길 찾는 전화를 하는구나. 우리는 화를 내기보다 한 수 배우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각하면 길 찾는 전화를 하는 거다. 나쁜 건 빠르게 공유된다. 2009/02/10 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