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좀 편해지려고 각종 가전과 집기를 구입한다. 삶의 질은 높아지는가 싶더니, 집이 좁아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다. 그럼 집을 넓힌다. 그런데 늘어난 것은 삶의 질이 아니라, 삶의 양이다. 청소해야 할 부피가 증가하면서 그놈의 질은 드라마틱한 하향 곡선을 그린다. 이제 사람을 쓸 차례다. 물론, 처음에는 반등한다. 그러나 집에 사람을 들이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육체적인 질은 올라가지만, 정신적인 질은 경우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건 뭔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채울 수 없다면 버려야 한다. 그런 점에서 다시 한번
리마인드 아래는 요즘 채택하고 있는 간단한 정책들
한 시즌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품은 가격고하, 크기대소 막론하고 버린다.
지르기 전부터, 그에 상응하는 무엇인가를 버릴 계획을 세운다.
집 넓힐 돈으로 (닥치고) 정기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