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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정권의 새로운 호적수와 EBS 그리고 17년 후 (4)


정권의 새로운 호적수와 EBS 그리고 17년 후
생각 | 2008/05/16 01:40
EBS에서 17년후 동영상을 만들어 광우병의 위험을 알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는 언론과 다퉜지만, 오늘의 이명박 정부는 초중고등학생과 싸우고 있지 않은가? 어쨌든, 이번 정부의 가장 큰 정적이 초중고딩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부가 제일 싫어하는 언론이 MBC, KBS일지언정, 가장 우려하는 언론이 EBS라는 것은 자명하다. 17년 후가 불과 몇일만에 동영상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번 정부의 불안이 기민하지만, 촌스럽게 돌출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래는 김진혁 PD의 하소연이다. 언론인으로써 탄탄한 갑빠가 느껴지는 명문이다. 1독을 권한다.

(중략)
EBS의 ‘교육’은 그저 ‘입시’라는 말이고, 입시 관련 내용이나 열심히 하라는 말로 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지 않나요?
(중략)
하지만, 저는 세상 모두가 광우병 얘기를 할 때, 아니 그 얘기가 어떤 얘기든 많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할 때, 그것을 전혀 다루지 않게 되면 ‘방송국’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게 되고 정권과의 친밀도 이전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은 방송은 그 어떤 정권도, 그 어떤 권력도 지켜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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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1:40 2008/05/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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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2008/05/16 09:43 L R X
그들에게 당연함이란, 그들 자체입니다.
인터뷰 잘봤습니다.

덧,
글이 길어 좋습니다. ^^
egoing 2008/05/17 12:22 L X
ㅎㅎ 의미심장하군요. 글이 길어서 좋다라...
히치하이커 2008/05/17 01:43 L R X
수업하는 고등학생 잡아다 조사하시고
방송 하나 막는데 직접 나서시고
국민들이 싼 값에 귀한 소고기 못 먹을까 걱정해주시고

정말 어쩜 이럴까 싶네요. -_-;
egoing 2008/05/17 12:47 L X
그렇지요? 외국산 장려운동을 하는 대통령은 역대 최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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