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에 해당하는 글15 개
2010/01/07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서의 블로그 (16)
2009/04/17   불편함 (4)
2009/03/18   댓글 알리미 쓰게 해주세요. (25)
2009/02/24   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14)
2009/02/24   올블로그 (19)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서의 블로그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서의 블로그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가 부상하면서 블로그는 한물갔다는 말들이 나온다. 나 조차도 이 블로그에서 블로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더는 하지 않는다. 블로그란 무엇이고,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류의 질풍노도식의 담론 자체가 드물어진 것이다. 그것은 블로그가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이 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을 지향한다. 책상이나 의자, 연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풍경은 흔치 않은 것이다. 그것은 이것들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란 존재 하지만 존재감이 없는 것들을 말하는데, 공기와 물처럼  존재감이 없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반대로, 요즘 뜨거운 감자인 아이폰이나, 트위터를 두고 말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것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것은 이것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은 편안하게 드러나지 않는 생활을 꿈꾼다. 블로그란 무엇일까?를 말하지 않는 블로거들과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면서 포스트를 읽고 있는 사람들.
2010/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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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몬드 2010/01/07 09:15 L R X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된 운영체제, 블로그를 생각합니다.
egoing 2010/01/07 09:28 L X
역시 아크몬드님식의 화법이내요. 운영체제가 된 블로그. 굿 ^^
RUKXER 2010/01/07 09:18 L R X
어쩐지 블로그 자체가 득도해 버린 것 같은... ㄷㄷㄷㄷ
egoing 2010/01/07 09:29 L X
거기서!! (세요) ㅎ
리얼임씨 2010/01/07 09:29 L R X
무림고수들이 내공이 쌓여감에 따라 냉혹하고 무서운 인상에서 점차 온순한 인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매우 유사한 곡선을 그리리라.. 예상해 봅니다;
egoing 2010/01/07 10:28 L X
흥미로운 관점이십니다!
사진우주 2010/01/07 10:29 L R X
아무렇지 않다는건 익숙해진거고..
익숙해진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게 아닐련지..^^..ㅎㅎㅎ
egoing 2010/01/07 10:31 L X
습관처럼요 :)
주성치 2010/01/07 10:51 L R X
저도 어제 비슷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며칠전 블로그 수요모임송년회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일본 어떤 섬의 원숭이들이 고구마를 씻어먹기 시작하자 같은 시점에 접촉이 없던 다른 지역의 원숭이들도 고구마를 씻어먹기 시작했다는 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원숭이로 비유해서 죄송합니다.
egoing 2010/01/07 10:58 L X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피터드러커 선생이 한 말이 생각나내요. 절차란 소수의 천재들이 해결한 문제를 다수의 보통사람들이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제이슨 2010/01/07 11:58 L R X
블로그를 일상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블로그가 일상이 되어 버린 이들에게 블로그의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자리잡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을 지루하다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일상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것은 마음먹기나름이라 하겠지만 시간도 필요하다 봅니다.

블로그, 미투데이, 아이폰, 트위터...하지 않은 이들에겐 일상도 혁신도 아닌 청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일상에 들어오고자 하는 불청객일 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블로그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egoing 2010/01/08 18:47 L X
블로그, 미투데이, 아이폰, 트위터...하지 않은 이들에겐 일상도 혁신도 아닌 청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의 일상에 들어오고자 하는 불청객일 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상적인 대목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민노씨 2010/01/08 10:29 L R X
아주 인상적인 글이네요. : )
그래도 이고잉님께서는 블로그 그 자체에 대해 좀더 고민하시고, 그 사유를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론 여전히 블로그는 너무 덜 이야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going 2010/01/08 18:47 L X
그래야죠. 이 글도 그런 글 아니겠습니까? ^^
jamie 2010/01/17 00:42 L R X
멋지게 말을 풀어낼수는 없지만, 블로그는 중요해. ㅋ
eeum 2010/02/24 16:20 L X
저 역시 동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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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불편함 어제 혐오의 역사를 공개한 후에 불편해서 혼났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본의 아니게', '결과적으로' 자뻑이 진하게 묻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어떻게 컴플랙스와 공존하는가를 깨적거려보고 싶었다. 또 나에게는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열등감이 수두룩하고, 자의식은 그것의 위험을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그 글은 자뻑 보다는 자학에 가까운 글이었다.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아마도 시선 때문일 것이다. 나는 종종 이 블로그를 보고 있는 두개의 시선을 느낀다. 하나는 타인의 시선이고, 다른 하나는 또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나의 시선이다. 이런 글은 타인의 입장에서는 거북스럽고,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자신에게는 낮 뜨거울 확률이 상당하다. 그래서 나는 밤과 아침의 협업을 선호한다. 밤에 글을 쓰고, 아침에 공개하는 것이다. 아침은 이런 글을 용납하지 않는다. 동시에 밤이 묻는다.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밤의 항의는 정당하다. 언젠가도 밝혔지만,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소통 하기 위해서지만, 동시에 고독하기 위해서다. 그 선후를 굳이 따지자면 고독이 우선이다. 고독없는 소통을 나는 원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시선으로부터 좀 더 자유롭기로 했다. 쓰고 싶지 않은 것을 쓰지 않는 자유를 넘어서서, 쓰고 싶은 것을 쓰는 자유말이다.
 

      + 철학자의 머리로 생각하고 시인의 가슴으로 느끼고 시장의 언어로 말하라.
      + 소통과 고독
      + 혐오의 역사


2009/04/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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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2009/04/21 11:22 L R X
이고잉님의 글은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블로거를 가장했지만 다분히 작가적인 산문이고, 또 하나는 작가적 기질을 가진 블로거로서의 포스팅입니다.
전 두개 다 좋아합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볼 수 있는 세상을 자유롭게 써낼 수 있는 능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
egoing 2009/04/21 19:55 L X
설마요 ;;; 어쨋든 힘이 나내요 ^^
rootone 2009/11/16 15:10 L R X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쓰느냐? 남이 읽고 싶은 글을 쓰느냐? 하는 것은 굳이 프로와 아마를 떠나 글을 쓰는 사람의 원죄와 같은 고민인 것 같네요. egoing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님과 같은 글을 쓸수 있는 역량이 너무 부럽습니다.
egoing 2009/11/16 16:32 L X
설마요. 그냥 저는 평범한 블로거일 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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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리미 쓰게 해주세요.
댓글 알리미 쓰게 해주세요. 보다 못한 미리야님이 행동에 나섰다. 업계에 댓글 알리미의 채택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댓글 알리미는 텍스트큐브의 증조부 뻘 되는 JH님의 제안으로 생겨난 독창적인 댓글 알림 시스템이다. 이것의 작동원리는 이렇다. 댓글을 작성할 때 홈페이지 주소로 egoing.net을 적는다. 여기에 답글을 달리면 egoing.net으로 댓글과 답글의 정보가 전송된다. egoing.net의 주인장은 관리자 내의 댓글 알리미를 통해 방문하지 않고도 답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egoing.net의 관리자 화면 중 댓글 알리미 부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저 댓글은 민노씨의 저 유명한 조선일보 댓글 논쟁의 한꼭지인데, 워낙에 각박하고, 복잡하게 댓글 대전이 벌어지다보니 논의를 따라가는 조차 버거운 상황이었다. 이런 경우 댓글 알리미는 매우 강력한 토론도구가 되는데,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고도, 답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알리미의 신통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래는 나이트엔데이님의 답글에 대한 댓글 알리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이 댓글을 작년 8월에 달았다. 나이트엔데이님이 6개월이 지난 후에 댓글을 달았다. 댓글 알리미가 아니었다면 답글이 달린 것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댓글 알리미가 없었다면 나의 블로깅은 얼마나 무미건조하거나, 노동집약적이 됐을까? 댓글 알리미의 신통방통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댓글 알리미의 축복을 더 많은 블로거들이 누리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블로그 업자들의 경계를 따라 형성되고 있는 이 미묘한 단절에 대한 결정적인 솔루션이 이 댓글 알리미다.

댓글 알리미 캠페인은 크게 두가지 축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하나는 댓글 알리미 자체의 기능적인 개선과 표준화작업이고, 다른 하나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업체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지금의 댓글 알리미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개선점은 있다. 댓글 알리미의 용도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댓글에 대한 답글이 달렸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댓글 알리미가 의미심장한 것은 단순히 알리미로써의 기능 뿐 아니라, 외부에 흩어져있는 나의 댓글을 수집해준다는 데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댓글 알리미로는 댓글이 아닌 답글이거나, 댓글이지만 답글이 달리지 않은 경우 작동하지 않는다. 특히, 본의 아니게 답글을 소외시키고 있는 점은 개선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예를들어 A가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B가 답글을 달았고 C가 다시 답글을 달았다. 이렇게되면 A는 B와 C의 답글을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B와 C는 그럴 수 없다. 답글러는 댓글 알리미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댓글 알리미가 댓글이라는 컨텐츠 자체의 가치보다는 댓글과 댓글 간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댓글은 방문자가, 답글은 주인장이라는 일반적인 역활에 집중한 나머지 주인장도 댓글러도 아닌 답글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다. 하지만 그것이 댓글이라는 공적 채널을 가지고 있는 이상 사안에 따라 커뮤니티로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런 경우 댓글 알리미는 구세주가 된다. 하나 포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수많은 갈래의 논의들이 있을 수 있는데, 댓글이 100개만 넘어도, 진득하게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댓글 알리미를 고도화하면 새로운 토론 문화가 출현할 것이다.

댓글 알리미는 비지니스의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인 기능이다. 그런 점에서 네이버가 이것을 선뜻 지원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네이버는 가장 나중에 움직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주목되는 것이 다음 블로그다. 다음은 두개의 블로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회사다. 하나는 2007년에 유일하게 성공한 웹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는 티스토리이고, 다른 하나는 다음의 토종서비스인 다음 블로그다. 이 둘은 한지붕 아래에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가 다음 블로그보다는 설치형 텍스트 큐브나 textcube.com, 오마이뉴스 블로그와 기술적으로는 훨씬 긴밀하기 때문이다. 이들 간에는 댓글 알리미는 물론이고, 스킨, 플러그인, 블로그 이사기능까지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설치형 텍스트 큐브건, 티스토리 건 모두 태터앤컴퍼니(TNC,현구글)를 생모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는 물리적으로는 한지붕 아래에 있지만 화학적으로는 섞이지 않은 배다른 형제다. 그래서 나는 다음 블로그가 제일먼저 댓글 알리미를 채택 했으면 좋겠다. 범 텍큐와의 표준화된 통합에 나섬으로써 비텍큐 진영에 대한 진공작전에서 선도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날로 보낼 것인가? 이것은 결과적으로 (네이버를 비롯한) 더 많은 업체들이 표준화에 관심을 갖게됨을 의미하고, 표준화는 인터넷 생태계 구석구석에 단비가 될 것이다.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잘 안되면 표준화에서 배제함으로써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종의 왕따작전이다. 경쟁과 연대의 기묘한 줄다리기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댓글 알리미는 이 기묘함의 정점이다.

사족1.
나는 다음과 구글이 textcube.org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에 소극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다. textcube.org는 단순히 설치형 블로그를 만드는 물쩡 모르는 근본주의자들의 모임이 아니다. org는 이기적인 욕망으로 찟겨져 나간 .com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논의할 수 있는 유일한 공유지이다. .com들은 이곳을 통해서 저마다의 욕심을 이기적으로 주장하고, org는 .com의 목소리를 질서정연하게 채택하면 된다. 원래 표준화기구는 거대한 욕망의 각축장이다. w3c만해도 구글이나 MS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욕망이 얼마나 치열하게 충돌하는가? textcube.org은 이제 설치형 블로그의 기능적인 혁신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표준화기구로써의 가오를 세워야 한다. 그 캐주얼한 시작이 댓글 알리미다.

사족2.
아래는 댓글 알리미의 스팩이다. 딱히 정리된 곳이 없어서 소스코드 뒤져가면서 작성했다. 댓글의 홈페이지 주소로 아래의 데이터를 POST로 전송하면 된다. 쉽죠?

+ 댓글 알리미 전송하는 로직
+ 댓글 알리미 수신하는 로직

key type default description
mode string fb request가 댓글 알리미임을 지정,
반듯이 'fb'로 전달해야 함
s_home_titlestring '' 블로그 타이틀
s_namestring '' 블로그 주인장
s_noint
포스트 식별번호
urlstring '' 블로그 주소
s_urlstring '' 포스트 퍼머링크
s_post_titlestring '' 포스트 제목
r1_noint
댓글 식별번호
r1_namestring '' 댓글러 이름
r1_rnoint
댓글의 부모 댓글의 식별번호
(텍큐는 댓글이 2depth만 지원하므로 0)
r1_homepagestring '' 댓글러의 블로그주소
r1_regdate timestamp
댓글 등록시간
r1_bodystring
댓글 내용
r1_urlstring '' 댓글의 퍼머링크
r2_noint
답글 식별번호
r2_namestring '' 답글러 이름
r2_rnoint
답글의 부모 댓글 식별번호 r1_no와 같음.
r2_homepagestring '' 답글의 블로그주소
r2_regdate timestamp
답글의 등록시간
r2_bodystring
답글 내용
r2_urlstring '' 답글의 퍼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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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지민아빠의 해처리 2009/03/18 14:16 x
제목 : 네이버블로그에서 댓글알리미를 쓰게 해주세요
지금은 테터계열에만 (기본기능으로) 들어가 있는 '댓글 알리미' 기능은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런기능이 서로 고립되어 따로 놀고 있는 블로고스피어의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미리야님이 "대한민국의 블로고스피어 발전과 이용자 편의 증달을 위하여" 라고 시작하는 글을 통해 행동에 나서고 계십니다. 저도 미리야님의 의견에 공감하며, 지지 합니다. 관련글: 국내의 모든 블로그 업계..
Tracked from A2공간 - 도움되는 글을 쓰자 2009/03/19 01:12 x
제목 : 워드프레스 댓글 알리미 1.0 (티스토리/텍스트큐브 호환)
WP-Reply Notify 플러그인이 1.0으로 판올림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드디어 추가된 관리자 페이지 입니다. ^^ 관리자 페이지 만드는데 어찌나 손이 많이 가던지 고생했습니다. ㅠㅠ 설치 후 유의사항 0.1 버전을 사용하시다가 1.0을 설치하신 분들은 처음에 반드시 플러그인을 비활성화 시켰다가 다시 활성화 시키셔야 합니다. WP-Reply Notify 1.0 소개 및 다운로드...
Tracked from 작은 달팽이집속 바다. 2009/06/14 00:34 x
제목 : 블로그의 사회화를 적극 지지합니다.
처음시작 : MIRIyA : 국내의 모든 블로그 업계와 블로거들에게 올리는 협조요청 개인 발아점 : 지민아빠의 해처리 : 네이버블로그에서 댓글알리미를 쓰게 해주세요 관련글들 : 김기자닷컴 : 댓글알리미’ 개방 적극 지지! 게다가 한가지 더 아키라토 : 댓글알리미 개방(표준화!) 지지합니다 ego + ing : 댓글 알리미 쓰게 해주세요. 김기자님께서 '개인적인 용도로의 댓글 알리미'의 유용한 사용법을 지적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댓글알리미라는게, 내..
Tracked from 댓글 알리미 표준화 켐페인 :: 댓글알리미 쓰게 해주세요 2009/06/29 11:06 x
제목 : 댓글알리미 표준화를 지지해주세요
1. 스타일리쉬 리본형 133 x 133 2. 평범한 사각형 160 x 48 170 x 60 180 x 65 190 x 70 250 x 80
소금이 2009/03/18 11:37 L R X
완전 개방은 힘들 것같고, 댓글rss 형식으로 댓글 부분을 공유할 수는 있을 듯. 그러나 이전 댓글들이 블로그별로 고유 id를 가지지 않고, 전체로만 관리되고 있다면 당장 수정하기는 힘들겠죠. 참고로 다른 사이트 댓글을 알리미 형식으로 받고싶으면 cocoment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going 2009/03/19 10:05 L X
이전 댓글이 블로그 별로 고유 id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댓글 알리미 채택의 장애가 되는 것은 왜 그럴까요? cocoment는 그런게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번 들여다 봐야겠내요.
snowall 2009/03/18 12:36 L R X
트랙백과 같은 프로토콜이 되겠군요
egoing 2009/03/19 10:06 L X
예 비슷합니다.
ghost 2009/03/18 13:53 L R X
흠 일단 해당 스펙이 사실 약하긴 합니다. 새로운 스패머의 온상이 될수도 잇구요

흠 소금님의 아이디어가 좀더 좋을듯한데요. rss 같이
egoing 2009/03/19 10:10 L X
RSS방식은 특정한 쓰래드만 선택적으로 가져오기 어렵고, 효율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RSS는 댓글 정보를 당겨오는 방식일텐데요. 이렇게 되면 그 수많은 댓글 데이터를 다 땅겨와야 하는데 제 머리로는 각이 잘 안나오내요. 또 그 RSS 중에서 어떤 것이 의미있는 것인지를 필터링하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또 RSS방식으로 한다고 해도 그것을 한곳에서 열람하기 위해서는 결국 RSS를 등록하는 과정을 유저가 거치거나, 자동으로 ping을 보내야 하는데, ping이 위조됐다면 이것부터가 스팸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aziel 2009/03/30 10:40 L R X
댓글 수정 테스트
egoing 2009/03/19 10:12 L X
저도 라지엘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스팸이란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지 싶습니다. 스팸은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고, 완화시키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egoing 2009/03/30 13:48 L X
이거 멍미? ㅋ
민상k 2009/03/19 02:11 L R X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진정한 의미의 '참여,개방,공유'의 웹2.0 기조를 온전히 이어 받은 SNS 플랫폼이 나왔으면 합니다. 제 손으로 만든다면 더 좋겠지만요 ㅋ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제 블로그에 뜨겠군요 -.-.-
웹이든 뭐든 긴밀하게 연결 된다는 '느낌'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egoing 2009/03/19 10:15 L X
동의합니다. 그 '느낌' 참 중요합니다.
daybreaker 2009/03/19 05:18 L R X
표준화 관련해서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시간이 발목을 잡습니다... ㅠ_ㅠ
개강하고 나서 텍스트큐브 관련한 일은 거의 잠수타다시피 했네요.;;
egoing 2009/03/19 11:00 L X
저야말로 아무 공헌도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승환 2009/03/19 16:22 L R X
님, 여기 방명록 없나여 -_-...
egoing 2009/03/20 00:02 L X
^^ 여기 입니다. http://egoing.net/guestbook
rince 2009/03/20 09:58 L R X
저도 댓글알리미의 확장에 적극 찬성 ^^;;
egoing 2009/03/20 10:46 L X
rince님도 찬성하셨습니다!
ghost 2009/03/20 10:52 L R X
흠 저어되는 부분이 스팸 때문이긴 한데 트랙백이나 댓글에서의 스팸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는 듯 합니다. 의미상 트랙백/댓글은 불특정 다수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입니다. 반면 댓글알리는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사용자가 인식하겠죠. 그런데 댓글 알리미에 스팸이 달리게 되면 더이상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아닐수도 있을듯합니다. 이부분이 문제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댓글류의 스팸보다는 좀더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클듯합니다.
egoing 2009/03/21 10:38 L X
미묘한 것을 지적해주셨내요. 의미있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댓글과 트랙백도 자신으로부터 스팸을 받을 수는 있어요. ghost님의 블로그에도 달려있던데요? http://jin-doiz.net/#comment1481518
inuit 2009/03/21 10:50 L R X
적극 지지합니다.
댓글 자체의 가치를 조명하고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소통의 필수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특히, 이글루스-티스토리간 통로가 급할듯 해요. ^^
egoing 2009/03/22 09:23 L X
inuit님이 지원사격해주시면 상황종료 될 텐데 ^^
뎡야핑 2009/04/02 15:37 L R X
저는 세상에 다른 블로그 간에 댓글 알리미가 가능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ㅁ-!! 너무너무 지지하고 완전 모든 블로그에 달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는 블로그도 개편 예정에 있는데 그때 꼭 넣자고 해야겠네요
egoing 2009/04/02 19:09 L X
혹시 채택되면 꼭 좀 알려주세요.
레인레테 2009/06/14 00:35 L R X
ego + ing 님 심도깊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에 보태서 작은 의견을 트랙백 걸어뒀으니
여유있으실 때 확인하시고 개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going 2009/06/14 01:56 L X
감사합니다. 레인레테님의 글 덕분에 댓글 알리미에 대해서 좀 더 풍부한 관점을 갖게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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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인기블로거 떡이떡이님과 지금은 사라진 벤처기업 피플투의 김도연 대표 간의 갈등이 끝나질 않는다. 사실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 된 입장에서 진실을 논한다는 것은 좀 위험한 일이다. 당사자조차도 서로가 받아들이는 진실이 다르다는 점에서 세상사에 진실 따위는 처음부터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타인의 삶에서 진실이 무엇인가를 궁금해할 지언정 논평까지는 못하겠더라. 대신, 평판과 위기관리능력을 본다. 일전에 옥소리와 박철 간에 씁쓸한 이전투구가 있었을 때도 그랬다. 부부간의 진실을 누가 알겠는가? 분명한 것은 박철이 옥소리보다 훨씬 세련된 대응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옥소리는 10년간 부부관계가 3번 밖에 없었다는 등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스스로 곤란을 자처했다. 요즘 들어 올블로그에 계속 방문하고 있는데 김도연님의 글이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1등으로 등극했다. 흔치 않은 일이다. 반면에, 본 글에는 댓글이 없었다. 댓글 없는 추천이 무엇을 의미할까? 떡이떡이님에 대한 블로거들의 복잡한 심경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과 증오말이다. 그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재능을 뛰어넘는 넉넉한 마음가짐이 없다면 재능은 재앙이 된다. 이번 일로 떡이떡이님이 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돌아올 그가 각박한 서명덕 기자가 아니라,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블로거 떡이떡이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또 김도연님은 부디 재기에 성공하셔서 착한 대학생들에게 더 크게 보은하시길 바란다.

   + 사실과 인식


2009/0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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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무한의 여린마음동호회 2009/02/24 18:08 x
제목 : 떡이떡이님은 빨랐고, 김도연님은 늦었다.
0. 선수소개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참고글링크 - 서명덕 vs. 김도연 이슈 : 짧게 (민노씨.네)를 보시면 어느정도 무슨 일(?) 인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슈에 대한 설명 보다는 '적...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9/02/24 21:53 x
제목 : 서명덕 vs. 김도연 : 약간 길게... "피플투 어떻게 문 닫았나요?"
이 글은 기존의 일차 발행분과 새롭게 보충한 이차 발행분으로 이뤄진 글입니다. 이전에 썼던 글은 글에 대한 책임을 고려해서 수정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혹여라도 수정을 한다면, 그 수정 부분을 취소줄 따위로 본문에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발행분 댓글로 아웃사이더님과 김기자님, 특히 link님께서 '전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 부재를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네요. 제 기존 글은 물론 서명덕씨라는 책임있는 블로거에 대한 아쉬움에 한정된 글이긴 합니다...
민노씨 2009/02/24 11:58 L R X
서명덕 / 떡이떡이.. 이 비유적 이분법은 정말 효과적이네요.

저 역시 서명덕씨가 쓰신 그 '고발글'과 이후의 서명덕씨께서 보여준 대응방식에 대한 판단에 대해선 이고잉님과 전적으로 그 입장을 공유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만....


다만 사안 전체를 다룬다면 이 입장은 오해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전체적으로 조망한 뒤에 '떡이떡이님 포스팅' 부분은 따로 다뤘어야 하나.. 뭐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런 주제에 대해선 그저 가벼운 반응적 포스팅이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인가...(스스로)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링크님의 지적은 이런 '전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 부재를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는 것 같네요...

http://sumanpark.com/sst3/archives/237#comment-292

전적으로 공감하지는 않지만, 사안이 갖는 일반적인 의미와 맥락에서는 합리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going 2009/02/24 18:09 L X
모쪼록 양쪽이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 같습니다.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링크님의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진실이란 정말 다루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한 아쉬움과 가벼운 후회가 좀 있습니다.
민노씨 2009/02/25 07:08 L X
서명덕씨의 경솔한 과잉반응(고압적인 자세나 비판글 자체의 논리적인 흠결) 때문에 아무래도 김도연씨께서는 기존의 실수를 솔직히 고백하고, 이전에 수행하지 못한(그 이유가 어쨌든) 일반 유저에 대한 '고백'이랄까요, 사과랄까요... 이런 걸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늦었지만 마련되다는 점에서,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실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런 비물질적인 채무를 상당부분 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점에서 좋은 기회를 잡으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 )

그러니 결과적으론 어쨌든 서명덕씨 덕분에 행운(?)이라면 행운을 갖게 되신 건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
egoing 2009/02/25 10:48 L X
김도연님은 민노씨의 새로운 글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은데요? ^^ 떡이떡이님을 비판하는 관점은 기존글을 통해서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 점 더 풍부한 관점으로의 변화가 아니라, 관점의 치환으로 읽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떡이떡이님의 대응만큼 김도연님의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 떡이떡이 정서가 물러가고, 그가 스스로 퇴장한 상황에서는 김도연님의 독무대만 남게됩니다. 자연스럽게 그에게 시선이 가는 것이지요. 김도연님도 이제는 떡이떡이님에 증오는 이쯤해서 마무리하고, 좀 더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합니다. 특히, 만박님처럼 평판을 걸고 적극적으로 논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한 회사의 대표였던 사람이, 또 이제는 한 회사의 구성원이 된 사람이 이런 논란에 뛰어든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더 나아가서 제가 바라는 것은 서로 다른 진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경영자와 노동자, 운영자와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온라인에 대한 시선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 2009/02/24 22:31 L R X
"또 김도연님은 부디 재기에 성공하셔서 착한 대학생들에게 더 크게 보은하시길 바란다."

이 부분 참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포스팅에서 따뜻하게 맺지 못한 것이
좀 후회가 되는군요. OTL
egoing 2009/02/25 10:35 L X
떡이떡이님에게는 좀 가혹한 포스팅이 아니었는가 돌아보게됩니다. 이런 갈등은 좌우당간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쿨짹 2009/02/25 09:41 L R X
:)
egoing 2009/02/25 10:50 L X
반가운 미소내요. :)
j준 2009/02/25 20:06 L R X
참으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상관없는 두 사람의 싸움 구경에 넋을 잃고 '누가 잘 마무리를 할까?'보다는 '누가 잘한 사람이고 누가 이길까?'에 신경을 썼던 속물로서 상당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going 2009/02/27 08:34 L X
속물이라뇨.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진실은 다루기 힘들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구요. 지금처럼 각박한 다툼보다는, 서로의 허물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적은 주제넘은 글이었습니다.
mepay 2009/02/25 22:21 L R X
간만에 나온 심판글!
egoing 2009/02/27 08:35 L X
^^;;
JNine 2009/03/12 11:41 L R X
떡이떡이님과 풍림화산님과의 대립각도 상당했는데(지금도 진행중인지는...)
역시 1등은 저같은 변두리 블로거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서 말을 꺼내고 대응을 하고 해야 하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두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egoing 2009/03/13 00:24 L X
떡이떡이님이 블로깅을 안하고 있내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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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올블로그 올블로그에 대한 시니컬한 시각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근거가 작은 규모다. 그런데 이 규모라는게 올블로그 자체의 방문자 수를 말하기도 하고, 추천에 대한 인기글의 디플레이션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금 올블로그의 비즈니스 모델은 갈등이다. 그렇다보니 갈등하지 않는 정보는 설자리가 없다. 올블로그에 대한 이런 종류의 냉소는 꽤나 일리 있다.

하지만, 모든 시장에는 일반시장이 있고, 비평가 시장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일반시장은 다시 비평가 시장을 소비한다. 올블로그는 블로그에 대한 비평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다음 블로그 뉴스의 뷰어 100명과 올블로그 뷰어 100명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블로그에서 만들어지는 블로그 담론들이 블로고스피어를 바라보는 인식의 육체가 되기 때문이다. 보수종이신문의 정체성이 조중동 이 한마디로 구체화된 것처럼 평론의 영향력은 크다. 올블로그의 가치는 인구유동성이 아니라 영향력이다. 그런 점에서 올블로그에 대한 저런 종류의 냉소는 좀 부당하기도 하다.

문제는 올블로그 스스로가 그것을 원하느냐다. 컨텐츠는 그것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존재한다. 올블로그도 그렇다. 포스팅을 소비하는 독자와 생산하는 블로거가 올블로그를 만든다. 문제는 제3자가 없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독자이면서 블로거이고, 블로거이면서 독자인 사람들만 있을 뿐, 순수한 독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올블로그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해 유통되는 블로그에 대한 담론을 필요로해야 하는데, 블로그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담론이 얼마나 유익하겠는가? 문제는 블로그가 없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블로그가 싸이월드와 같은 국민적인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을 올블로그의 한계라고 할 수는 없다. 지금의 올블로그는 어떤 점에서 충분히 의미심장하고, 가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블로그가 대중적인 플랫폼이 되고 싶다면 이것은 한계가 된다. 어려운 문제다.


   + 블로그와 올드미디어 :: 블로그가 싸이월드처럼 되지 않는다고 우울한 것은 아니다.


2009/02/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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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하셨나요? 앞의 내용에서 이어집니다. (기억 못하는 분 얼릉 브라우저 탭 하나 더 여세요) Top100, 혹은 어워드라는 것... 각 메타블로그는 자신들만의 시스템으로 블로거들을 유혹합니다. 사실 유혹도 없는 메타블로그는 인기없거나 시장에서 도태되어 사라질지 모릅니다.(냉정하지만 현실) 메타블로그가 블로그의 RSS로 유지되는데 블로그가 떨어져 나간다면 망합니다. 결국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붙들어 놓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의 일부를 분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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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hilos의 잡다한 생각들 2009/03/06 00:32 x
제목 : 메타블로그에 생각하다 2
다소 거칠고 감상적이었던 지난 글에 예상 외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번 글은 좀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어갈까 합니다.(사실 취중 블로깅이었는데, 그나마 너무 오바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트랙백도 많이 보내 주셨는데, 제 글은 트랙백 보내기가 부끄러워서 맞트랙백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글을 보냄으로써 토론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 중에는 눈치를 채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대부분의 글을 평어체(또는 신문체)로 씁니다..
Tracked from 웃기는 시사 블로그 :: 언더그라운더 2009/03/07 15:45 x
제목 : 유쾌한 오르가즘 가득한 블로고스피어 어워드를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 '올블로그 어워드 2008'에 대한 소고[小考]
0. 어설픈 섹시고니의 고백 일단 이번 올블로그어워드 에서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토크온섹스닷컴]과 [섹시고니닷컴] 각 3개 부문, 1개 부분에서 수상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나름대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지만 저의 수상이 알게 모르게 저의 사고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블로고스피어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본 지가 기껏해야 1~2달 정도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1. 블로그 관련 기업에 권력..
cinephilia 2009/02/24 03:02 L R X
좀 다른 의미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두리 양식장인 네이버와 블로고스피어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들끼리 생산하며 소비하는 방식이 그렇죠... 이건 마치 자기들끼리 옳다 그르다 쌈질하는 파란지붕아래 아저씨들을 뉴스에서 보는 시청자의 관심도와 비슷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going 2009/02/24 17:42 L X
네이버라는 가두리 양식장은 너무 커서 ^^

그런데 시청자의 관심도라는 언급은 남들은 그냥 재미있는 구경거리 정도로 여기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티격태격하는 블로거들의 모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cinephilia 2009/02/24 19:57 L X
남들은 관심없는 그들만의 리그를 뜻하는 글이었습니다. ^^ 비유가 좀 적절치 못했나봐요..ㅎㅎ
egoing 2009/02/24 22:35 L X
아닙니다. 저도 일정부분 동의 합니다.
비트손 2009/02/24 10:13 L R X
안녕하세요. 올블로그입니다. 정확한 지적과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제 3자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역시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편될 부분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cinephilia님이 남겨주신 댓글의견에서처럼 그 어떤 한계도 분명 극복하고 싶은 것도 바람이구요.

앞으로 어려운 문제를 블로거분들과 함께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going 2009/02/24 17:54 L X
비트손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의 글이 올블로그 분들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올블로그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저는 IT 제품의 성공과 실패는 긍극적으로 일반시장에서 갈릴지언정, 그 브릿지가되는 비평가 시장의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20대 중반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서비스는 없죠. 한메일이 그랬고, 구글이 그랬고, 위키피디아가 그랬고, 네이버가 그랬고 심지어 싸이월드도 그랬죠. 홈2은 그렇지 못했고, 파란이 그러지 못했죠. 그런 점에서 올블로그가 받고 있는 스포트라이트는 매우 의미있는 성공의 전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상태로는 비즈니스의 궁극적인 목표인 일반시장에 어필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딜레마를 올블로그가 어떻게 헤처나갈 것인가가 몹시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비트손 2009/02/24 18:35 L X
이글로 전혀 불편하거나 하는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의견을 더해주시거나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저희들에게 감사하죠. 사실 저희들이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한편으로 관심이 가기도 하고 한편으로 고민에 잠기기도 합니다. Mr.Met님의 의견처럼 과거에 비해 올블로그뿐만 아니라 블로고스피어가 급격하게 팽창해버린 감도 있구요.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흐름에 적응해가야 하는 문제도 있을텐데요. 많은 블로거분들이 기대하는 것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말씀하신 것처럼 캐즘을 벗어나고 확장해야 하는 과제도 떠안고 있어 다양성을 만족시켜야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많은 변화들을 준비중인데요. 좀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들이 도출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의견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전해주세요. 늘 귀기울이는 올블로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going 2009/02/24 19:00 L X
볼품 없는 견해에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모습 참 좋내요. 저도 올블로그의 변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
민노씨 2009/02/24 11:44 L R X
깊이 있고 멋진 분석이십니다. : )
이성적이면서, 또 동시에 감성을 놓치지 않는 비평언어고만요.
egoing 2009/02/24 17:55 L X
과분합니다. 당치 않습니다. ^^;;
Mr.Met 2009/02/24 16:54 L R X
전 오히려 올블로그가 너무 커져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 회원이 좀 더 적고 작은 곳이었을때는 오히려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올블로그의 태생적 한계랄까 아무튼 커지면 커질수록 네이버화 디씨화 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네요..
egoing 2009/02/24 18:01 L X
그건 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 초창기 맴버들이 느끼는 어떤 향수같은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올블로그도 원대한 비즈니스적인 목표가 있는 회사니까요. 작은 규모로는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죠. 다만, 시스템이 커져도 Mr.Met님이 초기 올블에서 느꼈던 그런 정서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올블은 올블대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블로거들은 블로거들대로 좋은 문화를 가꾸어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네이버화와 디씨화는 제 머리로는 너무 범주가 커서 어떤 모습을 생각하고 계신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괜찮으시면 지금의 올블로그가 어떤 모습인지 초기의 열혈맴버로써 의견을 주시면 어떨까요?
미도리 2009/03/04 12:38 L R X
티스토리가 다음과 만나 폭발적으로 블로그 사용자가 증가했듯이 올블로그도 자체 플랫폼만으로 승부하지 않고 포털과 규합하는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아직도 블로그 사용자는 너무 미약해요...
egoing 2009/03/04 23:32 L X
저는 비즈니스는 준비와 기회의 기묘한 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를 해도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소용없고, 기회가 와도 준비가 없다면 소용없지요. 그런 점에서 올블로그는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4년이면 좀 많이 기다린 감은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망하지도, 흥하지도 않는 이 애매함이 올블에게는 가장 큰 부담이 아닐까합니다.

포털도 오픈, 개방과 같은 쪽으로 점점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니, 올블로그에게도 기회가 점점 오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민노씨 2009/03/05 02:53 L X
미도리 /

포털과 올블은 서로 사업적 비전을 달리 합니다. 그리고 공룡인 포털이 현재 올블에 아쉬울 것이 없죠. 뭔가 아쉬운 것이 있어야(반대로 해석하면 올블에 굉장한 매력이 있어야) 공룡이 움직일텐데 현재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은 이미 콘텐츠풀인 티스토리와 이와 연동한 유사 메타인 다음 블로거뉴스가 존재하고, 네이버는 이미 오픈캐스트를 가동중입니다. 올블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기 보다는 그들 스스로 그런 역할을 만드는 것이 훨씬 쉽죠. 그러니 포털과 연계하는 서비스는, 예전에 올블의 네이버 쿠데타(?) 사건의 앙금도 있는 마당에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노씨 2009/03/05 03:17 L X
댓글을 좀 다듬어서 트랙백으로 쏩니다. : )
egoing 2009/03/05 10:50 L X
민노씨가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포털의 개방화 흐름과 올블로그에 대한 영향은 성찰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포털의 오픈이 올블로그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포털의 개방이 가속화될 수록 올블과 같은 유통채널의 영향력은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블로거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지요.

저는 올블로그와 한RSS가 만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전 한RSS가 페이퍼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아주 바람직한)극미세조직으로써 컨텐츠 운영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구글의 약진도 한RSS 입장에서는 부담일꺼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 기준으로 구글리더가 한RSS 대비 1/2 이상의 구독자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더군요. 이런 상황이면 한RSS는 부담감을 느껴야 합니다. 메타와 리더의 만남에 대해서 생각을 좀 가다듬에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정교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j준 2009/03/05 07:11 L R X
글은 예전에 읽었습니다만...트랙백으로 보내기가 좀 민망해서 참고 있었습니다. 쿨럭.
뒤늦게 보냅니다.
egoing 2009/03/05 10:11 L X
왜 민망할까요? 이렇게 휼룡한 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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