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에 해당하는 글8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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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노무현과 이명박의 차이 (4)
2008/06/15   MB식 이상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7)
2008/06/06   권력과 기상청 (4)
2008/05/18   정권의 처지 - 임계점과 습관사이 (6)


IT
생각 | 2008/07/23 10:21
요즘 참여정부와 실용정부 사이에 서버와 소프트웨어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야 C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특허까지 취득한 아마도 세계최초의 대통령일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화면보호기 때문에 업무가 중단된 전력이 있는 컴맹임을 감안하면, 이대통령은 노대통령의 적수가 아니다.

물론, 현재까지의 상황은 노대통령은 궁색하고, 이대통령은 치사하다. 열람권을 위해서 자료를 통째로 봉하마을로 가져온 것이나, 자료를 반납하기로 하고 임의로 하드디스크를 국가기록원으로 보낸 것이나, 더 이상 열람할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이지원 시스템의 사용을 강행하는 것은 좀 무리수가 아닐까?
*덧1: 확인 결과 이지원시스템은 하드디스크를 반납하면서 함께 반납했다고 하내요. (7월 24일)

그럼 실용정부는 잘했느냐? 빌어먹을 그놈의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익명성과 조중동을 무기 삼아 악플링을 하는 것은 참 야비하다. 이유당간 전임대통령의 기록은 현대통령이 열람할 수 없는데 "전임대통령이 기록물을 다 지워버려서 인사에 실패했다"는 말이 핵심관계자의 입에서 나오고, 하드디스크 원본을 가져갔다고 주장해놓고, 사실이 아닌 것이 알려지자 봉하에 당도한 국가기록원은 부러 시리얼넘버를 확인하지 않는다. 이대통령은 검찰 고발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 놈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고발 한단다. 이중 플레이, 언론 플레이. 참 비기 싫은 멀티쓰래드 전략이다.
* 멀티쓰래드 : 컴퓨터용어.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기법.

지금까지, IT는 오타쿠들의 배타적 서식지로 치부되어 왔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런 논란 자체가 새로운 것이다. 물론, 정보를 둘러싼 전정부와 현정부의 갈등은 유서 깊은 것이다. 차이라면, 구체성이 되겠다. 논란의 중심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살펴보자. 하드디스크 시리얼 넘버, 서버, 이지원, 리눅스, 유닉스. 권부의 핵심에서 발생하는 정보에 대한 갈등이 매우 긱_Geek한 언어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다음의 메일 서비스에 심각한 보안문제가 있었다. 다른 사용자의 메일 리스트를 확인할 수가 있었단다. 다음 측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못 찾고 있다고 했다. 문제 해결이 늦어지는 이유는 조직 내부에서 팽창하고 있는 공포 때문일 공산이 크다. 극단적인 공포 아래에서 조직은 이기적이 된다. 팀웍은 붕괴되고, 책임이 추궁되는 각박한 공기 아래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구성원들은 행여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불필요하게 분주해진다. 문제해결의 방향성은 전체를 향하지 못하고, 부분으로 수렴되고, 원인파악은 더욱 어려워진다. 동시에, 이 문제의 원인이 경험하고 있을 고초와 절망 그리고 고독이 측은하게 느껴진다. 얼마전 안철수 사건도 그렇고.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처럼 오타쿠적인 사고들이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것은 달라진 정보담당자들의 위상을 암시한다. 사회는 점점 의사, 법률가와 같이 생물학적, 사회적 생명에 직결된 직군에게 요구하던 크리티컬한 잣대를 정보담당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산업이 확실히 주류가 되었지만, 개별 노동자들의 소외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얼굴없는 다음의 메일 서비스 담당자를 보라. 그는 대우에 걸맞지 않는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가? IT가 좌파 천지인 이유는 아주 합리적이다.
2008/07/23 10:21 2008/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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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oog.com 2008/07/23 13:45 x
제목 : 아직도 정신이 혼미한 듯한 한메일
예전에 주된 메일주소로 netian을 썼었다. 그러다 회사가 망해서 여러모로 피해를 볼... 뻔 했으나 다행히 망할 즈음에는 이미 dreamwiz로 말을 갈아탄 상태였다. 그런데 dreamwiz가 하도 스팸메일이
foog 2008/07/23 13:45 L R X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로군요. :)
egoing 2008/07/23 14:05 L X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히치하이커 2008/07/23 19:11 L R X
말로만 아이티강국...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인데 말이죠.
egoing 2008/07/23 23:16 L X
맞아요. 중국이 강대국 임에 반해 스위스는 좋은 나라인 것처럼....
Neon 2008/07/24 09:14 L R X
다음의 메일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이라면 아마 충분히 높은사람 아닐까요 ㅋㅋ
egoing 2008/07/24 09:42 L X
그럴수도 있죠. 다만, 새로 들어온 유망한 젊은이가 기존의 레거시를 불합리성에 온 갓 트랜드를 입체적으로 도입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를 상정한다면. 저 문제를 일으킨 젊은이가 측은하다는거죠. 걸맞는 대우를 받는 사람이 원인이라면 합당한 거구요. 진실은 저 너머에 있으니까 아무것도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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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이명박의 차이
분류없음 | 2008/07/17 14:27




고발당할 8명의 청와대 전비서관들

VS

청와대의 핵심관계자





2008/07/17 14:27 2008/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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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18@naver.com 2008/07/18 09:06 L R X
황당한!...과...무례한!?^^;
egoing 2008/07/19 17:15 L X
그런가? ㅎ
GNomAGa 2008/07/20 18:27 L R X
역시 언어의 연금술사..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수준차이를 단 3줄로서 표현하는..
egoing 2008/07/21 09:28 L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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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식 이상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생각 | 2008/06/15 22:46
이번 정권이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이 참으로 과격하다. 박근혜를 총리로 하겠다고 한다. 강기갑도 아니고, 박근혜라니. 생뚱맞지 않은가? 광우병 파동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너무나 광범위해서 모호하다. 그러나 박근혜가 주동이 아니라는 것은 명명백백하다. 이런 와중에 박근혜를 총리로 기용하겠다는 이야기가 쌍방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은 립서비스였다는 것을 대놓고 떠들고 다니는 것이다. 그것은 보수 세력의 대동단결을 통해 제대로 싸워보겠다는 결의의 다름 아니다. 방금은 이회창을 만났다고 하더라. 손학규와 독대가 10분이었는데 반해, 이회창과는 세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흉금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어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보수 시민단체를 만나서 통합을 북이라는 것을 울렸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소통의 부족이 아니라, 세 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보수 진보의 대대적 충돌을 예상할 수 있는 증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 촛불을 구입한 배후가 누구냐?
- 정직하고,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정치를 이제야 알 것 같다.
- 촛불정국 아래에서 오히려 가열찬 범정부적인 인적청산
- 공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정

2008/06/15 22:46 2008/06/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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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999 2008/06/16 00:29 L R X
이회창과는 거의 세시간여를 함께*-_-*했다는군요.
아, 제발. 일요일만이라도 쉬면 안되는건지;
egoing 2008/06/16 09:37 L X
그러게요. 한편으로, 시류에 편승하는 이회창 옹이 저는 이명박보다 더 꺼려지내요.
한날 2008/06/16 10:52 L R X
국민들과 소통 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고 인지한 게 아니라 보수/수구 세력들과 소통 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고 인지 했나 봐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그네 공주님이 눈물 쪽쪽 뽑는 감성 마케팅으로 한 방 멋지게 해주실까요? 이번에도 천막 당사 마케팅 펼치진 않을테고.
egoing 2008/06/16 10:54 L X
그 분은 정치계의 잡스라고 할 수 있죠. (잡스 정말 미안해 ㅠㅠ)
한날 2008/06/16 11:23 L X
지못미 잡스횽 ㅜㅜ
히치하이커 2008/06/20 12:36 L R X
이번엔 심대평이라던데요.
아놔...
egoing 2008/06/22 13:53 L X
그 분도 행보를 보면 할 말이 없내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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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기상청
분류없음 | 2008/06/06 14:59
비가온다. 내리는 비를 보며 곰곰히 기상과 권력의 관계를 생각해봤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직사회에 대해 전방위적인 일침을 가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심하게 욕먹은 부처가 있었다. 기상청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집중적으로 기상청에 일침을 가했다. 그것 때문일까? 최근의 기상상황이 정권의 의중이 반영된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장대비와 낮은 기온은, 어떤 물대포보다 엘레강스하게 분노를 보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은 정권으로부터 기상청의 독립성을 지켜내야 한다. 예를들면, 시위하기 좋은 날은 비가 올 것 같다고 하고, 비가 오는 날은 시위하기 좋다고 예보한다면?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을 다녀왔다. 나라 꼴이 한심한데 중국까지 간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비를 만들 수 있는 나라다. 중국은 올림픽에 앞서서 1만 2천문의 대포에 요오드화은을 탑재하고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러한 수단이 정권의 손아귀에 들어간다면? 정권이 기상청에 귀뜸하지 않고, 이러한 수단을 집행한다면?
2008/06/06 14:59 2008/06/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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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문자 2008/06/07 05:39 L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going 2008/06/08 19:51 L X
그렇게 생각하시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무관심이야 말고, 정치권력이 원하는 바죠. 적절한 수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egoing.net/532.
정이니 2008/06/07 17:16 L R X
생각이 SF로 가는군...
현실적으로 청와대에서 1000명 정도 알바써서
인터넷 댓글 조작하는게 더 효과적인 집회 개최 방지책
같다.
egoing 2008/06/08 19:52 L X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너무 진지하군 정이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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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처지 - 임계점과 습관사이
분류없음 | 2008/05/18 00:57

이번 정권은 위기는 두 가지 맥락에서 다른 처지를 암시하는데

첫째는 위기가 임계점의 일환인 경우다. 이 경우 중대한 이슈가 또다시 돌출될 때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다. 최악에는 사법적 탄핵을 받을 것이고, 차악의 경우 정치적 탄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30만명이 탄핵에 동의했다면 정치적 탄핵은 이미 임박했다)

두 번째는 위기가 습관으로 굳어지는 경우다. 아무리 중대한 이슈라도 그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는 것이다. 3.8선이 외국의 불안과 대조적으로, 지극히 안정적인 습관이 된 것처럼, 정부의 반복되는 실책은 국민을 길들일 것이다. 길들여지는 것은 국민뿐이 아니다. 저조한 지지율이 지리멸렬하게 반복되면 지지율은 정권에 어떠한 부담도 줄 수 없다. 당돌하게도 이들은 역사의 순환을 들먹이면서 차차기 정권을 가져오면 된다고 여유를 부릴 것이다. (IMF와 중에도 한나라당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전장군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친일파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 재산이 남아있다. 이 나라의 역사에는 사악한 관대함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순환하고 있다)

2008/05/18 00:57 2008/05/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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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2008/05/19 01:51 L R X
요즘 이 정권을 보면, 언제적 시절에도 하지 않던 일을 많이 해서...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 하더군요 ^^
egoing 2008/05/20 20:08 L X
그러게요. 기록들을 많이 갈아치우고 있으니...
mepay 2008/05/19 22:56 L R X
바로 그게 가장 두려운것이지요.
egoing 2008/05/20 20:09 L X
요즘 슬슬 뉴스가 지겨워지는데 습관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해봅니다.
moriah 2008/05/23 21:24 L R X
"위기가 습관으로 굳어진다"
소름끼치는 내용입니다만, 와닿습니다. 심하게.
egoing 2008/05/23 21:28 L X
그렇죠? 소름끼치죠? 저는 요즘 벌써 뉴스가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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