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에 해당하는 글4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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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 보다 못한 나라
부루마블 보다 못한 나라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부르마블이다. 이 게임이 흥미로운 점은 그 야누스적인 게임성 때문이다. 브르마블의 목적은 당연히 재벌이 돼서 자본을 독식하는 것이다. 동시에, 자본주의의 폭력성과 허구성이 낱낱이 까발려지는 시니컬한 카타르스가 이 게임에는 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자본의 독점은 심화된다. 자본가는 여유로워지고, 잉여자본은 자연스럽게 공격적인 M&A로 이어진다. 반면에 현금도 없고, 부동산도 없는 개털들은 게임의 흥미를 잃고, 자본가에 대한 냉소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게임이 끝나면 독점적인 자본가만 남고 나머지는 서민이 되거나, 빚더미 위에 앉게된다. 그런데 이 게임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또 하나의 은밀한 플래이어가 있는데, 바로 은행이다. 그 누가 독점적인 자본가가 되더라도 은행은 가난해지지 않을 뿐더러, 그 누구도 은행보다 많은 자본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게임의 최종승리자는 은행이다. 결국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노동도 아니고, 비즈니스도 아니고, 금융이라는 사실이 폭로된다. 그래서 현실세계의 자본가들은 블루마블에서 조차 허락하지 않는 은행의 소유를 꿈꾸는 것일께다. 금산분리란.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은행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것인데, 이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러한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기업이 은행을 소유하면 나나 당신과 같은 예금주들의 돈이 기업의 사적경영에 동원될 수 있다. 우리가 흔들린다고 기업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흔들리면 우리는 오돌오돌 떨게된다.


  + 시대정신 :: 세상을 지배한 것은 금융이다.
  + 금산분리 완화, 200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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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민노씨.네 2009/03/01 18:42 x
제목 : 금산분리, 혹은 근친상간
플래쉬로 배우는 즐거운 금산분리 완화 (리승환) 엽기적인 동영상. 실은 며칠 전에 본 거다. 몇 가지 단상들. 1. 금산분리(은산분리) 완화는 마치 근친상간 같은 느낌이다. 문득 떠오르는 페드라.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페드라, 페드라~~~~ 절벽으로 차를 질주하며 외친다, 오, 페드라, 페드라~~~~ 물론 그러면서 다이. 정치와 경제의 붕가붕가. 재벌과 은행의 붕가붕가. 이건 왠지 붕가붕가 냄새가 난다. 나는 경제 쪽으론 쥐뿔도 모...
Tracked from nooegoch 2009/03/03 01:42 x
제목 : 경제위기, 대안화폐, 블로그 신용거래의 가능성
대안화폐에 대한 JNine님과의 댓글대화를 글로 이어간다. 경제 위기? 왜? 사람들이 살 공간이 없어서? 식량이 부족해서? 타이티나 필리핀같은 곳은 천국과 지옥이 공존한다. 한쪽에서는 돈이 남아돌고 다른쪽에서는 쓰레기를 뒤져야 먹고 살 수 있거나 흙을 구워 먹기도 한다. 이렇게 겨우 목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능력이 없고 게을러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관련글: 2009/02/28 - [Society/problems] - 필리핀에는 빈곤층이 없다...
Tracked from miriya's me2DAY 2009/03/06 04:00 x
제목 : 미리야의 생각
RSS Pick : NHN, 뭐가 달라지나? / 부루마블 보다 못한 나라 / 대기업이 짊어진 디자이너의 미래,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아이팟 터치: 메일 휴지통에서 복원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9/03/08 21:58 x
제목 : MB가 한일을 뱀주사위놀이로 만든다면?
어제 뱀주사위놀이에 대한 글을 올리고 추가로 다른 놀이판이 있는지 찾아 봤다. 과거에 제작된 뱀놀이판은 인터넷에서 하나 더 찾을 수 있었다. 또 2004년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패러디 뱀주사위놀이, 얼마 전 부산일보에서 현시국을 풍자해서 만든 뱀주사위놀[주:그 시절 게임의 재발견 - 추억이 보장하는 재미라는 기사다. "그 시절 게임의재발견"은 시리즈 물로 보인다.]이까지 있었다. 추억의 게임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상당한인...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9/03/08 21:58 x
제목 : 추억의 놀이 3. 뱀주사위 놀이
요즘 아이들이 하는 놀이라고 하면 아마 컴퓨터 게임이나 전자오락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러나 내가 자랄 때에는 달랐다. 밖에서 하는 놀이도 많았다. 구슬치기[주:구슬치기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추억 시리즈에서 다루겠다.], 잣치기[주:아이들에게 잣치기 만큼 좋은 놀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건강과 판단력,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기기 때문이다.], 비석치기, 다방구, 숨바꼭질, 쥐불놀이, 팽이치기, 말뚝박기등 정말 많다. 철에 따라 하...
Tracked from dkkang's me2DAY 2009/08/05 14:43 x
제목 : B급의 생각
RT 음 그렇군요. 재벌의 은행 소유 문제라… egoing님: 부르마블보다 못한 나라 http://egoing.net/1028
foog 2009/03/01 14:02 L R X
부르마블의 원조랄 수 있는 모노폴리 게임의 제작자의 원래 의도 자체가 독점의 무서움을 느끼게 하자는 것이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 (태그에 오타가!~)
egoing 2009/03/01 17:57 L X
아 모노폴리! 그게 원작이었군요. 그럼 저는 제대로 느낀거군요. ㅎㅎ
한날 2009/03/02 10:29 L X
foog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이미 직접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셨을 것 같지만, 혹 아직 안 보셨다면 찾아보세요. :D 관심을 끄실만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egoing 2009/03/02 15:54 L X
어제 모노폴리 다운받아서 한 2시간 가지고 놀았습니다. 재미있는데, 상대가 컴퓨터라서 불리하면 자꾸 판을 뒤짚더라는 ^^;;;
foog 2009/03/02 18:33 L X
아~ 피시게임으로도 있습니까? 어디 가면 다운받을 수 있나요?
egoing 2009/03/03 00:13 L X
monopoly 2008이 최신 버전이내요.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다양한 듯하옵니다. ^^
비밀방문자 2009/03/01 18:41 L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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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ing 2009/03/02 00:23 L X
사실 제 글을 가만히 보시면 부루마블, 부르마블, 브루마블, 브르마블이 막 섞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발음이 'ㅜ'나 'ㅡ'나 비슷비슷해서인지 막 섞어 쓰더군요.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발음 나는데로 하나씩 다 적어뒀습니다. 제가 좀 이상한가요? ^^;; 게임판에는 '부루마블'이라고 적혀있기는 합니다.

모노폴리의 한국 버전이 블루마블인 줄 몰랐습니다. 본문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 게임이 좀 찌질한 면이 있는 것 같았는데 모노폴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가만히 보면 세계에 대한 싸구려 인식이 묻어납니다. 런던이나 파리는 좋은 위치에 있고, 카이로나 마닐라 홍콩은 못사는 동네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홍콩이 중화권이라 폄하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내요. 특히 대한민국을 킬러아이템으로 설정한 것은 좀 창피한 생각이 들더군요. 부루마블이 한국 게임인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난 김에 모노폴리를 다운로드 받아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한번 해보고 싶내요.
민노씨 2009/03/01 18:42 L R X
글 잘 읽었습니다.
100% 공감하게 되네요.

지난해 꽤 인구에 회자되었던 '시대정신'이란 동영상의 한 꼭지도 연상되구요('은행과 화폐제도'를 다룬 그 꼭지만은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꼭지는 과도하게 음모론이라서.. 다소 유보적이되지만요)
egoing 2009/03/02 00:27 L X
사실 시대정신의 인식이 저의 글에는 강하게 베어있습니다. 링크를 하려다가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말았는데 해야겠내요. 저 역시도 금융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또 9.11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종교 부분은 경계인으로써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고, 특히 비엔나 프로잭트 부분은 사족을 넘어서 사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정환 2009/03/02 01:47 L R X
그래도 부루마블 게임하고 놀던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게임이 아니라 현실로 부딪혀야 하니까요.
egoing 2009/03/02 08:28 L X
그러니까요. 공포가 스크린이나 보드판 밖으로 뛰쳐나오고 있내요.
j준 2009/03/02 11:32 L R X
항상 짜증나던 것이 모노폴리를 하게되면 선점만세, 독점킹왕짱 분위기였는데... (굳이 4살짜리 딸아이에게 졌다고 짜증난 것은 아니고;; )
egoing 2009/03/02 15:54 L X
^^ 그거 할 때는 그냥 재미만 있지요.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참 씁쓸하다는...
ghost 2009/03/02 16:55 L R X
흠 돈이 브루마블의 종이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인가요? ㅋㅋ 금이나 사둘가 ㅠㅠ
egoing 2009/03/03 00:13 L X
빙고
써머즈 2009/03/02 19:02 L R X
클라이브 오웬, 나오미 와츠가 출연한 인터내셔널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http://www.extmovie.com/7425

은행은 미디어에 이어 한 5번째 권력쯤 되려나요.
egoing 2009/03/03 00:16 L X
재미 나겠는걸요? 저도 한번 보겠습니다.
부르르 2009/03/02 20:51 L R X
부루마블은 모노폴리의 일본판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발음도 일본어 그대로.
모노폴리 한국판을 만들면 어떨까요.
egoing 2009/03/03 00:16 L X
좋지요!
쿨짹 2009/03/03 07:04 L R X
그래서 뱅커들은 그리 돈을 많이 버나봅니다. 잔인할 정도로... 별로 생산하는 거 없이 말이죠...
egoing 2009/03/03 10:44 L X
그러니까요.
쿨짹 2009/03/03 07:08 L R X
모노폴리 다운 받으셨나요? 모노폴리는 거리명으로 되어있었던듯.. 뉴욕의 Park Avenue가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였던 거 같네요... 사실 어렸을 땐 부루마블을 종종 즐겨 했었는데 커서는 모노폴리라는 게임은 저한테 정서적으로 안맞더라구요. 나 혼자 부유하자고 남을 빈곤하게 하는 건 정말 옳지/편치 않더군요. 단지 보드 게임일 뿐이지만...
egoing 2009/03/03 10:45 L X
그제 한 2시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남 혼자 부유하고 나는 빈곤하면 더 안 좋지요. 부르마블 체제안에서는 일단 벌고 봐야 좋은 일도 할 수 있는거라..
bruce 2009/03/03 09:26 L R X
흠.. 저도 오랜만에 다운받고 싶어지는데요 ^^
egoing 2009/03/03 10:57 L X
ㅋㅋ
건이아빠 2009/03/03 12:19 L R X
저도 보드게임을 꽤 즐긴 편인데 플레이 하면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그런 메타포가 숨어 있을줄은..ㄷㄷ 거기다 브루마블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절대 선해질 수 없으니 더욱 암울하군요. 목적이 결국 제일 많이 가지고 "이기는" 것이다보니...

그리고, 황금열쇠의 장기자랑 벌칙이 없는 현실이 조금 더 재미없네요.
egoing 2009/03/03 22:06 L X
이 게임을 보며 부자가 되겠다고 주먹을 움켜지는 사람도 있고,
이 게임을 보며 착한 부자가 되야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도 있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는 세상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내요.
순서대로 보수, 개혁, 진보라고 하나요? ^^
mepay 2009/03/03 16:00 L R X
마치 이나라는 한강대교에서 자본주의 자살을 시도하는듯 보이는군요..

더불어 다가가 묻고 싶군요..

대체 왜 몸을 던졌냐고........
egoing 2009/03/04 01:01 L X
대답 들으면 저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silent man 2009/03/07 09:05 L R X
부루마블에서도 대한민국은 투기와 자본의 첨단을 달리는 나라였습니다. 건물 따위 없어도 걸리기만 하면 백(이백이던가?)만원......
egoing 2009/03/07 23:18 L X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그것도 서울을 200만원으로 상정한 그 찌질함은 순진하달까? 촌스럽달까? ^^
rince 2009/03/10 12:57 L R X
ㄷㄷㄷ

제가 그토록 자주 했던 부르마불에 이런 것들이 녹아있을 줄이야.... 대단하세요!!
egoing 2009/03/10 18:02 L X
저도 몰랐습니다! 부르마블이 4명이서 하는 게임이잖아요. 그런데 5명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1명이 은행을 했는데, 평소 좌파로 명성이 자자한 이 분이 정말 표독스러운 은행원이 되는 것을 보고 알게됐습니다. 은행은 플래이어고, 결국 돈 챙기는 건 은행이라는.... ^^
아크몬드 2009/08/05 11:35 L R X
우와 멋진 포스트인데요...
rince님 말씀처럼 정말 후덜덜 합니다. 재밌게 읽고 갑니다.
egoing 2009/08/07 10:06 L X
별볼일 없는 글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구요.
kangmin7@gmail.com 2009/09/23 16:48 L R X
정말 흥미로운 글이군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egoing 2009/09/25 23:35 L X
감사합니다. :)
비밀방문자 2010/05/19 17:55 L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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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소프트웨어의 배타적 상업화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오픈소스는,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사회주의와 닮아있다. 자본주의가 없었다면 사회주의는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배타적 상업주의가 없었다면, 오픈소스 운동 역시 없었을 것이다.

저 친구들이 부러운 것은 이런 점이다. 차근 차근 단계를 밝고 올라온 역사가 있다는 것. 새로운 혁신은 개인이, 집단이 단지 똑똑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도출함으로써, 그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으로부터 릴렉스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나라의 문제는 역사가 없다는 것이다. 역사가 없는 것은  반성이 없기 때문이다. 반성이 없는 것은, 반성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반성할 기회가 없는 것은, 역사의 결과인 트랜드를 단지 수입해왔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구석구석이 수입과 단절로 누더기가 되었다. 그것은 오픈소스를 통해 바라본 IT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오픈소스 모델은 많지 않다. 그 중 하나인 택스트 큐브 조차 커뮤니티의 크기는 저 친구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sourceforge.org에 등록되어 있는 오픈소스 프로잭트만 29만개이다. , apache.org는 주옥같은 오픈소스 프로잭트로 가득하다. 리눅스는 말할 것도 없고, 169조의 시가총액으로 MS에 이어 넘버 2인 IBM은 오픈소스를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있는 구성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IBM이 오픈소스에게 펼치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지원은 자선사업을 방불케한다.

새로운 트랜드를 수입하는 것은, 학교에 나가는 것처럼 필요한 일이다. 그것은 시간을 단축시킨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역사를 수입만 해서는 안된다. 현실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이 문제를 자기 힘으로 풀어봐야 한다. 이른바 역사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이 절실한 시기이다. 이 것 없이는 우리에게 딱 맞는 역사를 쓸 수 없다. 또 저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룰 위에서 놀아날 수 밖에 없다. 역사를 설계하는 능력은 그 사회의 중요한 잠재력이다.
2008/08/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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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2008/08/21 15:52 L R X
흠 반성이라는 말보다는 자각, 고찰이 더 어울리는 말인듯... 요새 부는 RIA 나 SNS나 머 여러가지들이 기존 우리 나라에서 많이 시도 되고 이미 그런부분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나름 벤치마킹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를 더 이슈화를 시키지 못하는 상황은.. 멀가요.. 흠...
egoing 2008/08/25 22:55 L X
중요한 것은 그러한 움직임이 저쪽에서 먼저 시작되었다는 것이죠. 말하자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는거예요. 우리가 많이 따라온 것은 사실이지만, 미세한 차이를 두고 당분간 저 쪽 친구들은 우리를 앞서갈꺼예요. 이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올림픽을 보면 0.00001초가 세계신기록을 만들잖아요?
쉐아르 2008/08/28 02:42 L R X
전반적으로 특히 IT 관련하여 역사가 없다는 것에 완전 동감합니다. 역사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가 시장크기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내에서는 기술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도 그에 상당하는 대우를 못받지요. 결국 뛰어난 사람은 사업을 하든지 다른 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 결국 기술 혹은 트렌드 수입에 의존하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egoing 2008/08/28 11:27 L X
예, 일본이나 미국 같은 시장은 참 탐나죠. 동시에 시장의 건전성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본능적으로 독점을 지향하지만, 시장은 본능적으로 독점을 지양해야 하는데 우리의 기업은 본능에 충실한 반면, 우리의 시장은 본능을 거스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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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자린고비

예를들면,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동시에, 파일을 작게 만드는 압축기술은 그것대로 발전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은 인간의 당연한 욕심이다.
동시에, 지출을 줄이고 싶은 것도 자연스러운 욕심이다.
이 두가지의 욕구가 팽팽하게 긴장된 상태를 자린고비라고 한다.


2008/08/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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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2008/08/12 19:41 L R X
이고잉님 테터와 티스토리와 다른 개체인가요?
egoing 2008/08/12 21:33 L X
태터는 원래 정재훈씨가 만든 설치형 블로그였구요. 노정석 대표가 합류하면서, 오픈소스가 됩니다. 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다음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요. 이게 티스토리죠. 기술적으로는 티스토리도 태터툴즈를 베이스로 합니다만, 대규모 서비스를 위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죠.
mepay 2008/08/13 00:24 L X
결론은 테터와 티스토리와 사업적으론 별개군요.
그렇다면, 도참과 티스토리와 뭔가를 진행해보고자 할때 이고잉님께 로비스트를 보내지 않아도 되는것이었군요. 흐흐..
egoing 2008/08/13 01:02 L X
예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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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켓팅의 막장
노이즈 마켓팅의 막장 나는 지금 더러운 병균을 만지고 있다.
이 병균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균을 만져야 한다.
그러나 감염이 두렵다.
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플라스크에 담겨진 병원체가 음흉한 웃음을 흘리고 있다.
어떻게 할꺼냐고?


  

이쯤되면 거의 노이즈 마케팅의 막장이 아닐까?
겜방에서 죽치고 사는 아들을 책임지라고 나타난 42세 주부 정인숙씨.
당신이 사장이야?
내 아들 책임지라며 사장의 먹살을 잡는다.
이거 게임광고 베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거 아닌가?
부모의 마음조차도 희화하는 비트 파일럿
진짜 대단한 회사의 대단한 게임이다.
나의 JR까지도 노이즈 방정식에 넣었을
그 천박한 자본주의의 막장 앞에
이 글을 공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이걸 메인에 버젓이 걸어놓고 있는 네이버도 알만하다.

하나도 재미없는 것은
주부 정인숙이라는 검색어로
정말 많은 방문자가 들어오고 있다는 거다.
취향의 세계란 참.
2007/08/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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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진흥공화국 2007/09/14 11:04 x
제목 : 무놔야, 손장난을 치려거든 집에서 문 잠그고 해라 ...
[영진공 논평] 무놔라는 녀석이 참 듣고 보기 민망한 일을 저질렀다한다. 신 모 여인의 벗은 모습을 본인의 동의도 없이 지면에 커다랗게 실었다는 것이다. 우리네 소위 언론이라는 치들의 안..
egoing 2007/08/02 18:05 L R X
저 베너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자꾸 우울해진다. 빨리 새글로 페이지 넘겨버려야겠다.
skk97 2007/08/02 18:14 L R X
나름 열심히 만든 광고인데, 홍보담당자 힘빠지겠네요. 중독될만큼 잘 만든 게임을 알리고 싶었던거겠죠.
태경님은 너무 진지하고 비관적이야...
egoing 2007/08/05 09:14 L X
저기까지가 그 홍보담당자의 역량이겠죠? 그 건 인정합니다. :)
지호 2007/08/05 03:30 L R X
저도 저광고를 봤을때 좀 당혹스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skk97님처럼 중독될만큼 재미있는게임이라는것을 강조한다는점은 알겠지만 글쎄요.. 게임중독에 걸린 자녀를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너무 희화하 한것 같은 씁쓸한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군요....
egoing 2007/08/05 09:24 L X
좋은 관심 -> 나쁜 관심 -> 무관심

무관심에 대한 불안이 노이즈 마케팅을 만들어내는 것이겠지요. 나쁜 관심은 얻어내기가 수월하니까요. 문제는 노이즈 마케팅이 사람들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려야 한다는 점에서 그 것은 공해에 불과합니다. 이 광고 정말 싫군요.
메바 2007/08/07 09:30 L R X
광고를 보니 좀 아쉬운 생각이...
42살이어도, 아이가 중학교다녀도.. 이쁜 아줌마들 꽤 있는데..
egoing 2007/08/07 09:54 L X
글게요. 억척스러운 아줌마들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겠죠. 그런데 네이버에서 뉴스를 보다 보면 갑자기 저 아줌마 얼굴이 튀어나와서 황망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마치 제가 욕먹고 있는 것 같아서요. 저 아줌마 표정을 보세요. seaxxxx 라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마조히즘도 정도껏이지 :)
shumahe 2007/08/08 21:03 L R X
저는 몇번보고 설명을 보고 이게 게임광고란걸 알았네요
저 베너만 보고는 게임광고인제는 한눈에 알기 힘들꺼 같네요^^;; 나만 그런가^^??
egoing 2007/08/08 23:37 L X
그러게 말입니다. 예전에 낸시랭 납치사건도 비슷한 컨셉이었죠. 짜증납니다.
BKLove 2007/08/09 12:55 L R X
광고가 약간 심란하긴하네요. 아마 만든 입장에서는 '아.. 이거 재밌네.' 싶었을 것을 생각하니,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광고란게 어쨌든 튀는게, 안튀어 잊혀지는 것보다는 낫다는건 분명하긴 하지만.. 머랄까.. 짜증이 버럭나는..

같은 느낌으로 쓰신 글이겠군요.
egoing 2007/08/09 15:28 L X
절박함은 이해하나,
짜증나기 싫은 저의 절박함도 이해해주세요.
저랑 더 친하잖아요?
민노씨 2007/09/13 19:50 L R X
이 포스트는 예전에 인상적으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읽으니 반갑네요. : )
물론 착찹한 마음이 한편에서 생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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