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에 해당하는 글3 개
2007/10/29   영적이라는 것과 종교 (14)
2007/07/25   고독과 종교
2007/07/09   공각기동대 - 과학과 종교 (12)


영적이라는 것과 종교
생각 | 2007/10/29 01:48
곰곰이
영적인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영적인 것은 신앙인만의 것일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인간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
삶과 죽음이라는 여정을 걷게 된다.
생명이란 삶과 죽음을 동시에 내포하는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 쓰지도 못할 돈을 모으려는 것,
자식을 낳고, 부모가 이루지 못한 욕망을 상속하는 것,
유명해지려는 것은 모두
짧게 허락된 삶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점에서 영적이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란
영적인 문제를 전담하는 일종의 기관이다.
부처나 예수와 같은 영적인 지도자들이
모순성을 스스로 극복하려 했던 위대한 주체성은
관료주의의 방석아래에 봉인되어 삼엄한 경비속에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그것에 가까이 가려는 모든 시도는 '이단', '사탄', '악마'와 같은
영적인 보복을 감수해야 한다.


종교가 막나갈 수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신앙인들의 책임이다.
신앙인들은 영적인 문제를 종교에 간편하게 아웃소싱 해버렸다.
그들은 삶과 죽음의 모순을 스스로 고민하려 하지 않는다.
단지, 믿으면 된다는 식이다.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참으로 편리한 영적인 자세 아닌가?


하지만,
아웃소싱에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어느 기업에서 스스로의 운명을 외주준단 말인가?


종교는 영적인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종교가 스스로의 기득권을 버리고,
신도들의 주체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삶과 죽음의 모순에 대한 고민의 장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돈, 명예, 과학과 같은 영적인 경쟁자들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주입식 암기교육이라니!


종교는 이렇게 사라져서는 안된다.
그것은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2007/10/29 01:48 2007/10/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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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맞짱(mazzang) 공식 블로그 2007/10/30 22:54 x
제목 : 당신은 진보적입니까?
안녕하세요? 논쟁과 소통이 있는 메타블로그 맞짱입니다. 맞짱에 대해서 궁금하시죠? - 맞짱은 어떤 곳이죠? 맞짱은 진보적 논쟁, 토론을 지향하는 메타블로그 입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자..
j4blog 2007/10/29 17:01 L R X
사람은 영적인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죽음앞에선 오직 진실만이 남는다는 스티븐잡스의 말도 있듯이 매일 매일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 하는데..의외로 이런 부분을 종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지않다는 사실에 가끔 놀랍니다. 너무 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egoing 2007/10/29 23:36 L X
영적인 생활의 의미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남은 날의 마지막 날이라는 책이 있더군요. 제목만으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더라구요. 잡스 이야기를 하시니 생각나내요. 너무나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영맨 2007/10/30 05:48 L R X
종교가 있습니다. 믿음도 있습니다. 확신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going 2007/11/01 00:30 L X
의심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테레사 수녀도 침묵하는 하나님에 대한 좌절을 고백했었더군요.
영적인 번뇌에 정답이 있을까요?
그것은 과정이지, 결과는 아닌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idea 2007/11/08 07:56 L X
믿음,확신이라는 말이 저는 불편하게 들리네요. 그 말 자체가 인간의 오만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확신을 가지려는 의지만 있는 건 아닐까요?
egoing 2007/11/08 11:04 L X
글쎄요. 저는 타인이 확신이라고 이야기하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세상 어떤 일에도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하죠. 모두들 확신에 차 있어서 외로운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오만이라는 표현까지는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내요 ^^ 그냥 외로울 뿐.
이지 2007/10/31 21:58 L R X
냥냥, 종교랑 아웃소싱을 연결시키셨다니! 재밌게 읽었어요.

오늘 제가 진행하는 수업에서, 체스터 님 오셔서 강의하고 가셨어요~ 나중에 동영상 공개할게요~ㅎㅎ

언제 한번 회사에 놀러가고 싶은데, 월차는 커녕, 반차내기도 쉽지 않으니... 흑흑... 다들 잘 지내시나요? (참, 가끔 엠에센 들어가서, 겐도사마 님이 보이면 말 걸었는데, 완전 맨날 씹혀요... "삼세번" 말걸었다가 모두 씹힌 이후로 이제는 상처받아서 말도 못걸고...ㅠ_ㅜ)
egoing 2007/11/01 00:26 L X
그럴리가. 겐도는 남자만 씹습니다.
아마 모니터가 하도 많아서 못 봤을꺼예요. ^^

놀러오세요. 반갑게 맞아줄 사람 많습니다.
Read&Lead 2007/11/01 08:22 L R X
너무나 통렬한 통찰력이십니다. 또.. 한.. 번.. 감탄하고 마네요..
egoing 2007/11/02 08:45 L X
감사합니다.
idea 2007/11/08 08:05 L R X
누구나 종교라는 틀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거든요. 세상탓, 종교탓을 하기전에 나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자유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우리는 잘 선택하지 않습니다. 내 선택이 이단이라고 불리든, 무신론자라고 불리든 상관없이 내 자유의지에 귀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종교에 대한 인식이 저랑 비슷해서 반갑습니다. ^^ 종종 들리겠습니다. ^^
egoing 2007/11/08 11:06 L X
자유라는 것의 다의성을 생각해보자면, 때로 인간들은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감행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에리히 프롬의 책 제목이기도 하지요. 저는 자유로부터 도피를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닌지라, 측은하기도 하고, 남의 일 같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물론 idea님이 귀기울이라고 말하는 자유의지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공감하고요.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종종 뵙기를 희망합니다. :)
심리 2007/12/04 14:34 L R X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라, 자기 인생에 성실하라는 게 되겠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슨 패스트푸드 음식 먹듯이 전형화된 교리에 몸을 맡기고 자기 머리는 텅 비워서 마음 편해지려 하면서 "내 믿음은 굳건해"라고 말하는 건 스스로에게 성실한 자세는 아니겠지요.
egoing 2007/12/04 15:08 L X
예, 영적인 문제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 회의라고 생각됩니다. 신의 이름을 앞세워, 신이 허락한 인간의 생각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는, 그것이 종교라도 올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이 인정되는 종교상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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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종교
생각 | 2007/07/25 09:28
종교와 고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설교이다.
고독에 대한 노목사의 깊은 성찰에 숙연해진다.


PS.
요즘 기독교가 공적이 된 것 같다.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기독교에 대한 혐오의 감정은 뿌리 깊다. 나는 기독교에 대해 누구보다 비판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기독교에 대한 외부 비판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개독교라는 융단폭격에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희생당했을까? 가슴이 아프다.

한명수 목사는 가장 보수적이라는 평을 듣는 기독교 장로교회의 초대 총회장을 지낸 거물급인사이다. 그러나 그는 낮은 곳으로 임하라는 가르침에 충실했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있었고, 정의롭지 못한 일에는 저항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사람들로 인해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전선이 흐려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현실은 디지털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고진화 의원, 장로교의 한명수 목사, 평화재향군인회의 표명렬 장군의 외로운 싸움을 지지한다.

관련글 :
한명수 목사
표명렬 장군
컴플랙스
고독과 종교
심심하다!
2007/07/25 09:28 2007/07/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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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 과학과 종교
생각 | 2007/07/09 02:01

관련글 : 공각기동대 난민과 반도

egoing이 전번 글에서 매우 흥분했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에니메이션을 묻는다면 여전히 '공각기동대'이다. 공각기동대는 역사의식이라는 하나의 잣대로 댕강 폄화화하기에는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작품은 작품으로써 평가받아야 할 이유도 있는 것이니까. 반도와 난민에 대한 격정은 전번 글로 갈음하는 것이 좋겠다.

'자신이 자신인 것은 기억 때문이다.' 오리지널 공각기동대에서 비스듬히 벽에 기댄 소령이 한 말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누군가에 대한 기억의 결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에게서 잊혀진다는 것은, 그 누군가의 소우주에서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그가 관계하고 있던 세계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숱한 영화들이 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러한 종류의 죽음을 재탕하고 있다. 우연한 사건으로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 주인공의 기억 찾기 위한 온갖 노력. 이것은 육체적인 죽음과 그 죽음 극복하려는 우리의 태도와 너무나 닮아있지 않은가? 기억을 되찾는 것은 곧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근 미래의 부르주아 인간들은 자신을 전뇌화한다. 전뇌화는 네트에 인간의 정신을 연결하는 것이다. 인간의 정신은 데이터화 될 수 있고, 복제될 수 있으며, 저장될 수 있게 된다. 기억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 인간은 네트를 통해 육체를 옮겨다니며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일까?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를 똑같이 카피한 내가 옆에 서 있다. 그럼 그것이 나일까? 타인에게 그 것은 나일지도 모른다. 타인과 타인의 관계에서 그 시작은 육체이고, 그 실체는 기억이니까. 육체와 기억을 모두 가진 카피가 존재한다면 타인에게 그 것은 나의 부활이거나, 또 다른 나일 것이다. 그러나 나의 입장에서도 카피본이 나라고 할 수 있을까? 바로 이 미스테리한 지점에서 고스트(Ghost)가 드러난다. 나의 시선과 그 시선이 연결된 자아는 육체를 빠져나가지 않는다. 고로 하드디스크로 엑스카피 할 수도 없다. 공각기동대의 세계에서 인간은 타인에 대해서는 부활할 수 있는 존재이다. 육체는 안드로이드로 세우고, 정신은 백업 된 기억으로 리커버리하면 되니까. 하지만 진정한 부활, 즉 고스트까지 복구된 부활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물론 이 영화는 반쪽 부활에 만족하지 못한다. 계속되는 시리즈를 통해 고스트의 실체를 탐구한다. 고스트에 대한 탐구는 죽음에 대한 불안이며, 영원히 살려는 욕망의 표현이다. 이것은 고대에서부터 계속된 영적인 탐구와 다름 아니다. 이 영화는 종교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신흥종교의 이름은 '과학'이다.

 오늘날에도 전통종교는 영적인 활동의 주체이다. 문제는 전통종교가 신흥종교인 과학에 비해 영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그 역활이 바뀐 것 같기도 하다. 대형교회와 사찰들은 기업화가 되어가고 있고, 과학자들은 종교적 카리스마로 영생을 약속한다.

 생명공학은 줄기세포를, 기계공학은 로봇을 앞세워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무서운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 영원히 살고자 하는 소망과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등에 업고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곧 공각기동대의 상상력에 도달할 기세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사랑 없는 믿음과 소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핵전쟁과 난민, 빅브라더의 감시, 해킹에 대한 불안. 과학은 과학이어야 한다. 과학이라는 이름의 종교야 말로 양의 탈을 쓴 거짓 선교사이며, 이단이다.

 그러나 정작 사랑을 실천해야 할 종교는 어디에 있는가? 손쉽게 회개하고, 손쉽게 용서 받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죄를 저지른다. 이 용서와 회개의 상습적 반복으로 죄의식은 점점 희미해진다.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회개하면 되니까.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 참으로 뛰어난 유저빌리티(usability) 아닌가? 헌금과 출석률이라는 성과지표로 구원을 소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른 목소리를 사탄과 이단이라는 고약한 주홍글씨로 몰아세우는 오늘의 종교에서 사랑은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걸까? 같은 교인들간의 친절함으로 폄하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위주의, 관료주의, 편의주의, 성장제일주의라는 우상을 섬기는 다신교로 전락한 것은 아닐까?

2007/07/09 02:01 2007/07/0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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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2007/07/10 21:40 L R X
확실히 발달된 과학만큼이나 종교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요.
egoing 2007/07/11 09:09 L X
영적인 모든 문제를 아웃소싱하려는 현대인들의 편의주의가 종교의 후퇴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shumahe 2007/07/11 00:09 L R X
요번에 나온 극장판 SAC Solid State Society 보시면 노인시회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태경님이 좋아하실꺼 같네요^^
egoing 2007/07/11 09:10 L X
봐야죠. 아직 1편 밖에는 못 봤어요.
비밀방문자 2007/08/30 10:22 L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going 2007/08/30 10:40 L X
아 옙 ^^
mine 2007/12/06 14:41 L R X
왠지 공각기동대를 한번 봐줘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드는데요!!^^
egoing 2007/12/06 23:11 L X
쌍방향 통신, 이글루스, 과학상자...
왜 아직 안보셨을까요?
지나가는나그네 2007/12/26 06:43 L R X
봉건시대 십자군적 승리주의의 과격함에 동화된 사람들입니다.반드시 무고한 패배자를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사랑에 독단성과 과격성에... 스스로 승리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패배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죠.이미 신은 죽었고, 사랑은 말맛좋은 회유의 단어죠.
말이 쫌 거칠었나요..
공각기동대로 왔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egoing 2007/12/26 09:38 L X
좀 거칠긴하지만 어느정도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너무 완강한 일반화는 선의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는거니까. 나그네님의 댓글을 받아서 제가 여운을 좀 남겨두겠습니다.
심리 2008/01/01 21:34 L R X
트랙백 감사합니다. 먼 미래에는 실현될 거라 보는데요, 사람들은 이미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지요. 과학기술로 또 다른 형태의 영생이 이루어질까요? 아마 미래에는 과학기술과 짬뽕한 새로운 종교가 생겨날 겁니다. ^_^ 이미 외계인 종교가 생겨났으니까요. 성형수술도 점점 널리 퍼지고 있고요. 미래 사회의 모습은 상당히 흥미로울 것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보기에는 이미 우리의 생활모습도 충분히 황당할테니까요.
egoing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going 2008/01/01 22:01 L X
트랙백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
예, 미래에는 전통적인 종교와는 다른 형태의 종교의 출현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것이 바람직하건, 그렇지 않건, 그러한 흐름은 불가항력으로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현상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편입니다만, 동시에,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바람직한 형태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바람과는 별개로, 저의 생각으로 인류는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파멸할 가능성이 훨신 높아보입니다.

심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에는 더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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