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워쉽이란 외부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리드하는 것이다. 잘못된 파로워쉽은 잘못된 리더쉽을 탓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리더의 자질을 비난하면서,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리더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자신을 보잘 것 없는 돌멩이로 폄하시키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리더쉽만을 쫓아가는 태도는 자신이 주체적인 인간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주체적인 인간은 리더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에게 리더는 자신의 주체성을 소유하고 있는 상관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달성을 도와주는 동료이기 때문이다. 한편, 인간은 누구나 리더이면서 파로워이다. 권력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도 여론, 국제정세, 운명, 역사의 리더쉽을 따라야 하며, 위계의 말단에 있는 누군가의 막내조차도, 자기 스스로에 대한 리더쉽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리더쉽과 파로워십은 본질적으로는 그 경계가 모호하다. 주체성만이 있을 뿐.
egoing
2007/09/02 13:49
2007/09/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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